전남친이 도둑질? 풍자, 짜깁기 허위사실에 분노…"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문준호 기자 2026. 6.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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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자. 출처| 풍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코미디언 풍자가 자신의 발언을 짜깁기한 허위사실 유포에 분노했다.

풍자는 24일 자신의 SNS에 캡처 사진 한 장과 함께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언제 이런 말을 했죠?"라며 "예능에서 상황극으로 말한 것들 + 전 연애까지 다 합쳐서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영상 보시고 글 옮기시는 거 맞나요?"라고 따졌다.

이어 "없는 얘기 있는 얘기 다 합쳐서 결국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라고 경고하며 "아무리 좋은 일이어도 시끄러운 거 싫어서 가만있었습니다. 기본 좀 지켜주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풍자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풍자의 프로필 이미지 아래 '풍자 4년 사귄 남친과 결별 사유 '도자기 훔쳐''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다. 별개의 상황에서 나온 풍자의 발언을 짜깁기해 사실과 전혀 다른 말을 지어낸 것.

앞서 풍자는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랄랄이 "왜 헤어졌어 걔랑은. 걔가 그때 돈 빌려달라고 그랬나?"라고 묻자 "아니 우리 집에 도자기 훔쳐 가가지고. 정말 잠깐이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더라"고 답하는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마치 실제 결별 사유인 것처럼 퍼지기도 했다.

여기에 풍자가 2022년 2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4년 교제한 전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언급한 일을 상황극과 더해 기정사실화하는 데까지 이르자 풍자가 결국 불쾌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이름을 알린 풍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28kg 감량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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