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호날두 멀티골…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5-0 완파
잉글랜드는 가나와 무승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르투갈은 24일 열린 이번 대회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호날두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6분 주앙 칸셀루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41세 138일의 나이로 월드컵 역대 최고령 득점 2위에 올랐다. 또한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며 사상 최초로 6개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기세를 올린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누누 멘데스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5분 상대 자책골로 한 점을 더한 뒤 경기 종료 직전 하파엘 레앙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조 다른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무뇨스의 2경기 연속 결승골에 힘입어 콩고민주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같은 날 열린 L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와 가나가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1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의 육탄 방어를 뚫지 못했다.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를 맞는 불운까지 겹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패했던 크로아티아는 파나마를 1-0으로 꺾고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