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외교 장관 회담…중동 상황·공급망 평가 공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주요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년 만에 방한한 자이샨카르 장관을 환영하면서 현재 양국 정부가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성과 사업을 순조롭게 이행해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조 장관의 주인도 대사 재임 시부터 이어져 온 양국 외교장관 간 우정을 바탕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질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자고 회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번주 인도 총리실에서 진행 중인 '한국 주간' 행사를 대표적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성과로 평가하고, 지난 4월 출범한 외교부 내 '한-인도 실질협력팀' 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두 장관은 중동 상황과 공급망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개방과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안보와 경제에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 간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북한과 외교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 인도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외교·안보 행사인 제주포럼에 조 장관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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