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선수단 투표로 6자리 뒤집혔다! '두산 6명·KIA 5명·삼성 4명' 올스타 베스트12 확정…양의지 '역대 최다 득표'

[SPORTALKOREA] 한휘 기자=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가 결정됐다. 총 24자리 가운데 6자리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올스타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KBO는 24일 올스타전 베스트12를 확정해 발표했다. 베스트12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산출됐다.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한 팀은 드림 올스타의 두산 베어스였다. 두산은 선발 투수(곽빈), 마무리 투수(이영하), 포수(양의지), 2루수(박준순), 유격수(박찬호), 외야수(정수빈) 등 6명을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중간 투수(이승민), 1루수(르윈 디아즈), 외야수(구자욱), 지명타자(최형우) 등 4명을 배출했고, SSG 랜더스가 3루수(최정), KT 위즈가 외야수(최원준)에서 1명을 내보낸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5명을 베스트12에 보낸다. 선발 투수(아담 올러), 중간 투수(정해영), 마무리 투수(성영탁), 3루수(김도영), 외야수(박재현) 포지션에서 베스트12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뒤이어 한화 이글스가 포수(허인서), 외야수(문현빈), 지명타자(강백호) 등 3명을, LG 트윈스가 1루수(오스틴 딘)와 외야수(박해민), NC 다이노스가 2루수(박민우)와 유격수(김주원)를 배출하며 각각 2명씩 올스타전에 내보낸다. 키움 히어로즈는 선정된 선수가 없다.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당해 베스트12에서 탈락한 사례는 드림 3자리, 나눔 3자리씩 총 6자리에서 나왔다. 팬 투표에서 강세를 보인 두산과 LG 선수들이 밀려났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중간 투수 김정우, 외야수 김민석, 지명타자 손아섭 등 3명의 두산 선수가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당했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선발 투수 송승기, 2루수 신민재, 유격수 오지환 등 LG 선수 3명이 밀렸다.
지난해 이상의 관중 동원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끄는 것을 반영하듯, 팬 투표 총투표수도 무려 496만 8,276표를 기록하며 지난해 352만 9,258표를 100만 표 이상 뛰어넘었다.

그 영향인지 올해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KBO 올스타 팬 투표 역사상 최다 득표라는 뜻깊은 기록도 남겼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양의지(두산)가 그 주인공으로, 260만 5,510표를 얻었다.
2018년 이미 한 차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양의지는 이만수(은퇴·4회), 강민호(삼성·2회)에 이어 2번 이상 최다득표 타이틀을 거머쥔 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생애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된 선수도 많다. 드림 올스타는 곽빈, 이승민, 이영하, 박준순, 최원준, 나눔 올스타는 올러, 성영탁, 허인서, 문현빈, 박재현 등 팀별 5명씩 총 10명이 데뷔 후 처음 베스트12로 뽑혔다.

한편, 감독 추천 선수는 팀당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제공, KBO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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