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9분 만의 결승골' 크로아티아, 파나마 1-0 제압하고 첫 승...조 3위 도약

이신재 2026. 6.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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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크로아티아의 안테 부디미르. /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 크로아티아가 파나마를 1-0으로 꺾고 첫 승과 함께 32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4로 졌던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승점 3)가 돼 조 3위로 올라섰다. 2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가나와 32강 직행권을 두고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2패에 그친 파나마는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전반은 빈공의 연속이었다. 이날 A매치 200경기를 채운 베테랑 모드리치도 파나마의 5-4-1 수비에 막혀 공간을 찾지 못했고, 두 팀 모두 전반 유효 슈팅이 없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후반 시작과 함께 부디미르와 크라마리치 두 공격수를 투입한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9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정교한 크로스를 부디미르가 왼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았는데, 그라운드를 밟은 지 9분 만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파나마는 총공세를 폈으나 골키퍼 리바코비치의 벽에 막혔다. 그는 후반 23분 무리요의 두 차례 슈팅에 이어 아르베이의 결정적 헤더까지 연속 선방으로 골문을 잠갔다. 파나마는 막판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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