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북한군 1명 중부전선 넘어와…"귀순 의사"
[앵커]
어젯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우리 지역으로 넘어왔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힌 걸로 알려졌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어젯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이나 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면 군경과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신문을 받는데, 이번에 신병을 확보한 군인도 합동신문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북한 주민이나 군인의 귀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
군인의 귀순은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10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지난해 7월 3일 중서부 전선 MDL을 넘어왔고, 같은 달 31일 또 다른 남성 주민 1명이 한강 중립 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구조됐습니다.
이번에 넘어온 군인의 계급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군사분계선 일대 '요새화' 작업에 동원됐던 군인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하고 국경선을 '요새화'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2024년 4월부터 비무장지대(DMZ) 이북 지역에서 방벽과 철조망 설치, 지뢰 매설, 불모지 조성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북한군은 MDL에서 100m도 안 되는 곳까지 철책을 세운 걸로 알려졌는데요, 북한군의 이 같은 작업에 대해 국방부는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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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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