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동반 강세…코스피, 장초반 3%대 상승
임지희 기자 2026. 6. 24. 09:29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보다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나홀로 매수 우위에 코스피는 9시 30분 기준 8450선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글로벌 반도체주 매도세 확대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우려 등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전날 10%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 3%대 상승 중이다. SK스퀘어(-3.9%), 삼성바이오로직스(-0.8%), POSCO홀딩스(-0.7%), 네이버(-1.2%), LG에너지솔루션(-1.2%), 현대차(-0.3%) 등은 내림세인 반면 두산로보틱스(3.0%), 삼성전기(2.4%), HD현대중공업(1.3%) 등은 오름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폭락은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외부 충격이 만들어 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반도체 쏠림현상 극심화가 현물과 파생시장(단일 종목 레버리지 파급 효과)에서 만들어낸 수급 부작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과거 경험상 수급 악재로 발생한 주가 조정의 기간은 길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락 이후 대응의 출발점은 글로벌 테크 디레이팅 성격을 규정하는 일"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기 컨센서스 역시 상향 흐름을 유지하는 등 이익 추정에서도 훼손의 징후는 아직 없으며 지수 하락은 EPS(주당순이익) 하향보다는 PER(주가수익비율) 디레이팅과 수급 청산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61포인트) 오른 892.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5원 내린 1534원을 기록 중이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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