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산골 호스트 됐다…예능도 1위 [산골총각 영웅]

김지우 기자 2026. 6. 24. 09: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산골총각 영웅'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산골총각 영웅'이 첫 방송부터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정상에 올랐다.

23일 첫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은 2049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구 시청률은 5%,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산골총각 영웅'은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산골에서 자연 그대로의 생활을 즐기는 과정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는 임영웅이 산골 하우스의 주인장이자 호스트로 나서 직접 친구들을 초대했다.

가장 먼저 산골 하우스에 도착한 임영웅은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 집 안팎을 둘러보며 설렘을 드러냈다. 주변 풍경과 공기에 만족감을 나타낸 그는 "시월아, 내가 산이랑 잘 맞나 봐, 공기도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어 "친구들이 여기서 안정을 얻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전했다.

SBS '산골총각 영웅'

이날 임영웅이 초대한 첫 손님은 허경환, 현봉식, 조째즈였다. 지난해 '섬총각 영웅'을 함께했던 허경환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골 하우스를 둘러본 뒤 "프로그램이 크게 성공했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견 시월이를 향해서는 분량 경쟁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봉식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과거 임영웅 콘서트에서 그의 동생 역할을 맡았던 사실을 언급한 그는 도착 직후 화장실 문이 잠기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살려주세요"를 외치며 구조를 요청한 끝에 모든 출연진이 힘을 합친 뒤에야 화장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점심 준비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임영웅은 쌀 씻기를 맡아 꼼꼼하게 작업했고, 이를 지켜보던 현봉식은 "쌀하고 연애하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째즈는 화로에서 계란프라이를 만들다 불 조절에 실패해 새까맣게 태우는 등 좌충우돌 요리 과정을 펼쳤다.

직접 만든 식사를 함께 나누며 출연진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조째즈에 대해 "조째즈가 데뷔 전부터 운영하던 바에 가게 되면서 친해졌다"고 소개했다. 이후 조째즈가 "이 방송 보고 와이프한테 혼날까 무섭다"고 말하자 임영웅은 "형수님 그런 분 아니지 않냐.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또 '째즈바 만들기' 프로젝트에도 나섰다. 과거 인테리어 사업 경험이 있는 조째즈가 작업을 주도한 가운데, 임영웅은 가구 공장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도 하고 군대 가기 전에도 일했다. 이모부가 운영 하셔서 용돈 받으려고 다녔다"라고 밝혔고, 능숙한 솜씨로 작업을 도왔다. 반면 현봉식은 "햇빛 알레르기"를 이유로 마당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톱질 실력으로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완성된 '째즈바'에서 임영웅이 '사랑합니다'를 열창하는 장면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