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불발‥재경부 "시장개혁 꾸준히 추진"

김민형 2026. 6. 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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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불발되자 정부가 "우리 스스로의 필요와 일정에 따라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면 MSCI 선진지수에도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그간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노력과 성과를 MSCI도 인지하고 있지만, 일부 과제는 아직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이고, 완료 과제도 시장에서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는 한국이 관찰대상국에 편입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 주요 투자자와의 정례 소통 채널을 신속히 가동해 개선과제의 실제 활용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반응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SCI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한국증시를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MSCI는 "오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의 시장당국이 발표한 조치들을 인정하지만, 투자자들은 근본적인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32446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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