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박지현, 2회만 초밀착 키스신까지…최고 시청률 5.8%(내일도출근)

황혜진 2026. 6.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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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일도 출근!’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2회 만에 짜릿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6월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2회 ‘퇴사를 꿈꿔도 출근!’에서는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오피스 이야기와 차지윤(박지현 분)의 성장 서사, 강시우(서인국 분)와의 관계 변화가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내일도 출근!’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8%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은 강시우와 차지윤의 초밀착 키스 장면으로 시작돼 숨멎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는 전날 밤 강시우의 제안 이후 펼쳐진 차지윤의 꿈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이어 편의점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엇갈린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사과머리에 뿔테 안경을 쓴 차지윤을 본 강시우는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보였고, 이를 비웃음으로 받아들인 차지윤은 “삼노맨이 날 보고 비웃어? 나 퇴사할 거야!”라고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강시우는 점심 식사와 커피를 핑계로 차지윤에게 말을 걸며 다가갔지만, 차지윤은 그를 피해 다녔다. 자신의 치부를 들킨 뒤 만만하게 보는 것이라 오해한 것. 여기에 친구의 “그거 고백각이다”라는 말까지 더해지며 차지윤의 혼란은 더 커졌다. 결국 강시우는 입사 동기 전기태(강기둥 분)의 도움을 받아 차지윤과 마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강시우가 “전 차지윤 선임이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전 차선임과 사...”라고 말을 꺼내자, 차지윤은 순간 고백이라 착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강시우가 꺼낸 말은 연애가 아닌 스피어 아이스 냉장고 성능 향상 TF팀 합류 제안이었다.

차지윤은 실패가 두렵다며 이를 거절했지만 이후 퇴근길 회의실에서 홀로 설계 작업에 몰두하는 강시우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며 역고드름 공법을 연구하는 강시우의 모습에 차지윤은 “딱 내가 원하던 상사네”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8개월 전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첫사랑 조가을(최경훈 분)이 다시 나타나며 차지윤을 흔들었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라며 다가온 조가을에게 차지윤은 그가 두고 간 짐을 건네며 “우리 끝났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오랜 시간 자신을 붙잡아왔던 관계와 결별하려는 차지윤의 성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다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조가을의 짐을 다시 집 안으로 들여놓는 모습은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짐작하게 했다.

회사에서는 또 다른 갈등이 이어졌다. 고책임(홍우진 분)은 이미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 방향을 뒤집고 후배 윤노아(강미나 분)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직장 내 괴롭힘을 이어갔다. 이에 차지윤은 “그만 좀 하시라고요”라고 맞서며 직장 내 괴롭힘 기준을 조목조목 짚어내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그런 차지윤 앞에 강시우는 다시 한번 TF팀 합류를 제안했다. 과거 고책임의 비리를 감사실에 고발했다가 상품기획팀을 떠나야 했던 강시우는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돕는 것이냐는 차지윤의 질문에 오랜 진심을 털어놓았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차지윤을 눈여겨봐 왔다고 밝힌 그는 “처음이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은”이라고 차지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강시우의 진심은 차지윤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가능성을 믿어주는 강시우의 말에 차지윤은 “사귀자는 말보다 더 설레...”라고 생각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강시우가 찾아준 수첩을 펼쳐본 차지윤은 자신의 아이디어 하나하나에 남겨진 세심한 코멘트를 발견하고 눈물지었다. 말보다 행동으로 전해진 강시우의 응원은 차지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국 엔딩에서 차지윤은 사직서를 제출하는 대신 강시우의 TF팀 합류를 선택하며 강시우의 진심에 응답했다. “어차피 이것은 밸런스 게임.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할 뿐이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강시우 앞으로 걸어간 차지윤은 “TF에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강시우는 미소와 함께 손을 내밀었고, 마침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더했다. 여기에 손을 놓으려는 차지윤을 다시 붙잡는 강시우의 직진 엔딩이 이어지며 3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내일도 출근!’은 현실 직장인의 애환과 성장, 그리고 로맨스까지 균형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퇴사 대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차지윤이 강시우와 함께 TF팀에서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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