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샷] "어제 샀는데 환불 좀"···마이크론 등 반도체 급락
VIX 12% 폭등하며 19.44 기록
스페이스X 7% 오르다 막판 밀려

직전 거래일 반도체 주도로 반등했던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테크 섹터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 막판 공방 끝에 0.09% 소폭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으나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2.22% 급락했고 S&P 500 역시 1.44% 떨어졌습니다.
23일 하락세는 반도체 종목들이 주도했습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13.18% 폭락했고,샌디스크 역시 13.64% 추락했습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4.13% 내렸으며 인텔(-6.14%), AMD(-5.76%), 브로드컴(-3.06%)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반영하는 iShares 반도체 ETF(SOXX)는 하루 만에 7.86% 후퇴했습니다.
반도체발 투매로 인해 시장의 경계 심리도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2.49% 폭등한 19.44를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는 25일 발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주도주들이 무너지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입니다.
빅테크 진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1.80%)와 아마존(+0.57%)이 선방했을 뿐 테슬라(-5.79%), 애플(-0.91%), 알파벳(-0.99%) 등 대부분의 메가캡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한편 최근 변동성이 컸던 스페이스X는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장 막판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장 초반 시초가인 150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7% 이상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나스닥100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과 내부자 매도 규제 해제(락업 해제)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가 공존하면서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결국 0.98% 상승한 156.11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지수 요약
나스닥 종합: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주도주들의 무차별 폭락 여파로 전장 대비 579.56포인트(2.22%) 밀려난 2만5587.04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ETF(SOXX)가 7.8%대 폭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의 매물 압박에 전장보다 107.33포인트(1.44%) 하락한 7365.46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30: 장 막판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인 끝에 전장보다 47.22포인트(0.09%) 밀린 5만1665.84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내 시장 전망
오늘 우리 시장은 미국 기술주 및 반도체 섹터의 폭락 여파로 상당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마이크론이 13% 넘게 주저앉고 반도체 ETF가 7.8%대 급락한 점은 국내 증시의 핵심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즉각적인 외국인 매도세 유입으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직전 거래일 유입됐던 저가 매수세가 단기 매물 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포지수(VIX)가 12% 이상 폭등하며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만큼 주 후반 미국의 5월 PCE 물가지수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외국인 패시브 자금의 이탈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오늘은 시초가 갭하락 이후 대형 반도체주의 수급 이탈 강도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장중 성급한 추가 매수는 자제하고, 장 막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한 스페이스X의 흐름을 감안해 우주항공 섹터 역시 보수적인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넥스트-픽: 눈여겨볼 종목]
반도체 밸류체인 내 실적 기반 소부장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벨트가 동반 폭락하며 밸류에이션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단기 과열 양상을 보였던 HBM 및 AI 메모리 관련 부품주들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되,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확실하게 담보된 핵심 전·후공정 장비주 위주로 압축 대응해야 합니다.
리스크 오프 국면의 고배당 및 금융 가치주
변동성지수(VIX)가 20선 턱밑까지 치솟으며 테크주 중심의 투매가 발생했습니다.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통화정책 경로 경계감이 다시 부각되는 구간이므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견고한 순이자마진(NIM)을 유지할 수 있는 대형 은행, 보험 등 밸류업 금융 섹터가 포트폴리오의 방어 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수급 다변화 구간의 우주항공 대형주
스페이스X가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내부자 물량 출회 우려로 장 막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이번 주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수요와 잠재적 매도 압력이 충돌하는 구간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우주항공청 모멘텀과 별개로 실제 정부 수주 및 방산 연계 매출 증명이 가능한 우주항공 대형주 위주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넥스트-샷]은 기자가 기획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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