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문제 완전 해소 안돼"

유혜은 기자 2026. 6. 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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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로고. 〈사진=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선진 지수에 우리나라가 또 들지 못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MSCI가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한국증시는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MSCI는 "(한국시장 관련해 제기된) 오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의 시장당국이 발표한 조치들을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투자자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증시를 선진, 신흥, 프런티어시장 등으로 분류하는데 우리 증시는 1992년 이후 35년째 신흥지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통이 안 되는 주식을 제외한 유동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합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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