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뉴욕 증시는 글로벌 기술주와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린 51,666.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44% 내린 7,365.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21% 내린 25,587.0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주가는 인공지능, AI 부문의 핵심 연구원들이 경쟁사로 연쇄 이탈했다는 소식에 0.77% 하락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은 13.18% 내렸고 샌디스크와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도 각각 5.62%, 5.07% 밀렸습니다.
인텔과 AMD는 각각 6.14%, 5.76%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87%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 투자 운용은 "AI 수혜 주식들이 매도 대상이 되고 있는데 비싸다고 생각진 않지만, 너무 많은 투자자가 지금 안 사면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나는데 오히려 이것이 건강한 현상이라고 본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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