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동희 끝내기 안타로 329일 만에 6연승 질주

롯데 자이언츠가 윤동희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6연승(1무 포함)을 질주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엔씨(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내달린 롯데(30승39패1무·승률 0.435)는 3연패에 빠진 7위 엔씨(32승37패1무·승률 0.464)에 2경기 차이로 다가갔다. 롯데의 6연승은 지난해 7월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7월29일 부산 엔씨전 이후 329일 만이다.
롯데는 이날 1-2로 뒤진 8회말 대타 노진혁의 우중월 솔로포(5호)로 동점을 만들었다. 노진혁의 프로 데뷔 첫 대타 홈런이었다. 9회말 1사 1, 2루서는 윤동희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윤동희 개인 두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뿜어냈다. 2-2 동점이던 9회말 2사 1, 2루서 두산 마무리 이영하 공략에 성공하며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한화(34승35패2무·승률 0.493)는 4연패에 빠진 두산(34승37패2무·승률 0.479)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선발 애덤 올러의 호투(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와 나성범의 홈런(14호) 등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7-3으로 꺾었다. 올러는 시즌 8승으로 류현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키움은 7연패에 빠졌다. 케이티(KT) 위즈는 안현민의 만루 홈런(4호)을 앞세워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13-2로 꺾었다. 엘지(LG) 트윈스 장현식은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장현식의 선발승은 2017년 9월27일 대구 삼성전 이후 3191일 만이다. 손주영은 시즌 16세이브(1승)를 거뒀다. 1위 엘지는 삼성에 4-3,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을 달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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