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상 최초 6개 대회 연속 득점…우즈벡 상대로 멀티골

(몬테레이=뉴스1) 김도용 기자 = 포르투갈 대표팀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상 최초로 6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6분 자신에게 찾아온 첫 번째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내준 공을 호날두가 쇄도하면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최초로 6연속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06 독일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해 매 대회 빠짐없이 골을 넣었다.
호날두와 함께 6연속 월드컵에 나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010 남아공 대회에서 무득점에 그친 바 있다.
더불어 1985년생인 호날두는 만 41세에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 본선 최고령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 득점은 카메룬 출신 로저 밀러가 갖고 있다. 밀러는 만 42세인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득점, 최고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기세를 높인 호날두는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월드컵 통산 10호골을 신고했다.
또한 '흑표범' 에우제비우(9골)를 제치고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월드컵 무대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과 첫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한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5분 동안 3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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