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몽골 총리와 회담… “공급망 협력 강화 기대”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냠오소르 우츠랄 몽골 총리와 회담하고, 희소 금속과 핵심 광물,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총리는 이날 저녁 다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우츠랄 총리와 회담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9월 우츠랄 총리가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 우츠랄 총리와 만났던 것을 언급하면서 “총리가 되신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츠랄 총리께서는 한국에 대한 이해가 워낙 깊으시고, 한국과 몽골 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한 생각이 오랫동안 정리된 분”이라며 “우츠랄 총리의 취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양국 교역량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1990년) 수교 때에 비하면 250배 넘게 성장한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지난해 말 한·몽 희소 금속 협력 센터가 개소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여러 연구와 협력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리의 환영에 대해 우츠랄 총리는 사의를 표했다. 우츠랄 총리는 “한·몽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총리실은 “양측이 한·몽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희소 금속과 핵심 광물,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함과 동시에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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