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1일만 선발승 나오고 9회 1사 만루 막고' LG 4연승 신바람, 염갈량 칭찬 또 칭찬 "선수들 집중력 최고"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마운드의 호투가 돋보였다. 선발 장현식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선발승을 챙겼다. 선발 전환 2경기 만에 올린 수확이다.
마무리 손주영은 8회 2사 1루서 올라와 4아웃을 책임졌다. 가장 큰 위기는 9회였다. 대타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류지혁에게 희생번트를 내줬다. 1사 3루서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손주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삼성의 중심타자 구자욱과 디아즈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마무리 전환 후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 없이 16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캡틴이 맹활약을 펼쳤다. 박해민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문보경도 2타점 경기를 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이 좋은 피칭으로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해주며 완벽하게 던져준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이 안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리 중간 승리조 리오스 김진수 김윤식이 터프한 상황에서 중간에서의 역할을 잘해줬다"면서 "마무리 손주영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막아내면서 세이브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투수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수들 칭찬도 덧붙였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문보경의 선제 2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득점을 하며 승리의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후반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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