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타자가 경기를 가져왔다' KT 안현민, 만루포 포함 7타점 맹타...SSG에 13-2 완승

김선영 2026. 6. 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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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을 터트린 kt 안현민 / 사진=kt wiz 제공
한 타자의 방망이가 경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KT가 SSG를 13-2로 완파하고 2위를 지켰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3-2로 대승했다. 이로써 42승1무28패가 된 KT는 2위를 유지했고 3연승에 실패한 SSG는 29승2무4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1회초 에레디아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것이다. 그러나 KT는 곧장 1회말 안현민의 희생플라이와 힐리어드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2회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6-2까지 달아났다.

마운드도 든든했다. 선발 고영표가 6이닝 2실점으로 SSG 타선을 묶으며 시즌 6승을 챙긴 것이다. KT는 6회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로 8-2를 만든 데 이어 7회 안현민의 만루 홈런으로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안현민이었다. 그는 만루포 포함 2안타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힐리어드와 최원준도 각각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SSG에서는 에레디아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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