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완벽하게 던졌다” 염경엽 감독 ‘활짝’…“손주영 어려운 상황 막아내, 한 단계 성장” [SS잠실in]

김동영 2026. 6.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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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4-3 잡고 ‘4연승’ 질주
장현식 5이닝 무실점, 3191일 만에 선발승
손주영 1.1이닝 무실점 16세이브
염경엽 감독 “집중력 발휘한 선수들 칭찬”
LG 염경엽 감독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 승리 후 관중에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장현식이 완벽하게 던졌다.”

LG가 삼성을 잡고 홈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4연승도 달린다. 삼성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끝내 뿌리치며 웃었다. 염경엽(58)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 질주다. 타선은 끈질겼고, 마운드는 단단했다. 위기도 있었으나 실점 억제력이 뛰어났다.

LG 장현식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선발 장현식은 5이닝 3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7년 6월29일 대구 삼성전 이후 3191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시즌 중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김진성이 0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다. 만루 만들어놓고 내려갔다. 약셀 리오스가 3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리오스는 1이닝 무실점이다. 김진수-김윤식-손주영이 3이닝 무실점 합작했다. 손주영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가 됐다. 리그 2위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선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1안타 2타점이다. 박해민이 솔로포 때리는 등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아주 활발한 공격력은 아니지만, 딱 이길 만큼은 뽑았다.

LG 박해민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3회말 솔로포를 때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경기 후 염 감독은 “장현식이 좋은 피칭으로 선발의 역할을 잘해주며 완벽하게 던져준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타선에서 문보경의 선제 2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득점하며 승리 여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이 안 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리 중간 승리조 리오스 김진수 김윤식이 터프한 상황에서 중간에서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강조했다.

LG 손주영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또한 염 감독은 “손주영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막아내 세이브를 따냈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경기 후반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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