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늑대개 4마리 주의”… 서산시 포획작업 나서

서산/김석모 기자 2026. 6. 23. 20: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시 재난문자.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충남 서산의 한 농가에서 일주일 전 탈출한 늑대개 등 11마리 중 4마리가 잡히지 않아 관계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서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2시쯤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개 18마리 가운데 11마리가 탈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후 19일까지 농가를 탈출한 개 11마리 중 7마리는 차례로 포획됐지만, 나머지 4마리는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서산시는 현장을 확인한 후 포획용 틀 3개를 설치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가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산시는 이어 23일 오후 5시 58분쯤 안전 재난 문자를 보내 운산면 여미리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견주, 소방 당국과 함께 남은 탈출견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울프독(늑대개)은 현행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면서 “현장에서 사람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포획이 늦어지고 굶주릴 경우 위험해질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