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메시는 웃고 호날두는 침묵... 우즈벡전, 골로 답해야 할 시간
상대 선수 "예전 같지 않았다" 조롱, 월드컵 6회 출전 레전드 자존심 구겼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굳건한 신뢰... 우즈베키스탄전서 해결사 본능 증명할까



[STN뉴스] 류승우 기자 / 곽성호 인턴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반등을 노린다. 첫 경기에서 침묵했던 그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월드컵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에 52년 만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지 못했고, 공격진도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호날두였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6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르투갈 공격의 중심이다.
그러나 콩고전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고 상대 수비진에 고전했다.
경기 후 콩고 미드필더 응갈라이엘 무카우는 현지 인터뷰에서 "예전과 같은 위압감은 느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무카우의 발언은 최근 호날두를 둘러싼 평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같은 날 리오넬 메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메시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호날두는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여전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더 이상 승점을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호날두 역시 첫 경기 아쉬움을 털어내고 팀 승리를 이끄는 장면이 요구된다.
포르투갈이 반등에 성공할지, 호날두가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 기록을 추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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