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뒤 쫓겠다” 음바페도 멀티골 폭발 [2026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 ‘괴물’ 홀란도 2골 추가
이번 대회 통산 4골… 메시와 1골 차

음바페가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J조 조별리그에서 메시가 2골을 추가하자 “메시의 뒤를 쫓겠다”는 다짐대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세네갈과 1차전 멀티골에 이어 4골로 대회 초반 득점왕 경쟁에서도 메시에 한 골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날 원톱으로 나선 음바페는 전반 내내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결국 경기 시작 14분 만에 마이클 올리스(25·바이에른 뮌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악천후로 2시간 10분 동안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된 후반전에도 9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29·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골을 만들며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후반 21분 뎀벨레의 세 번째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27일 열리는 노르웨이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 음바페와 함께 강력한 득점왕 경쟁 후보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괴물’ 엘링 홀란(26·맨체스터 시티)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2차전에 세네갈을 상대로 두 골을 만들어냈다. 노르웨이는 홀란의 멀티골과 홀름그렌 페데르센(26·토리노)의 선제골을 묶어 이스마일라 사르(28·크리스털 팰리스)가 멀티골을 터트린 세네갈의 추격을 3-2로 뿌리쳤다. 이라크와 1차전에서도 두 골을 넣었던 홀란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며 메시에 이어 음바페와 함께 득점레이스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노르웨이 역시 2연승으로 프랑스와 함께 32강행 티켓을 조기에 손에 넣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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