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회생신청' 여파→촬영 중단설에 직접 입 열었다…"사실 무근, 정상 진행"

송시현 2026. 6.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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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차입금 상환 불가로 채무불이행을 공식 발표한 JTBC가 예능 프로그램 제작 차칠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23일 뉴스엔의 보도에 따르면 JTBC 측 관계자는 "모든 예능이 정상적으로 촬영될 예정"이라며 촬영 중단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회생법원 회생 2부에서는 JTBC를 포함한 중앙 그룹 계열사들의 심문기일이 열리며 회생 절차 관련 심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JTBC 전진배 대표이사와 경영지원실장 남 씨 등 각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해 재판부에 채무 규모와 조정 방안 등을 보고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채무 이행 불능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후 15일 주요 계열사들이 줄줄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JTBC 예능 프로그램들의 제작 중단 의혹이 제기되며 관련 방송 촬영 여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추가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9일 JTBC에 근무 중인 프리랜서 및 비정규직 종사자들의 임금 체납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현재 JTBC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해 법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절차는 채권자들과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의를 전제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강제 회생 절차 대신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시현 기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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