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심사 통과…만기보다 5개월 일찍 출소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2026. 6.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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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이민자를 수신하는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피해를 5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 법원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경제DB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5)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이달 30일 출소한다.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김호중이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호중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오는 11월이었으나, 가석방으로 약 5개월 앞당겨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는 죄질 등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성탄절 심사 부적격 이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재심사가 이뤄졌으며 수형 생활과 행실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돼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가석방은 통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마치고 행실이 양호하며 재범 우려가 없다고 인정될 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법무부 내부 업무지침상으로는 형기의 60% 이상을 채워야 예비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했다. 이후 매니저 장모 씨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지시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으며, 사고 열흘 뒤에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2024년 11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고, 항소했지만 2025년 4월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이 유지됐다. 이후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한편 이 사건에 연루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전모 씨는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파손 등 증거인멸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달 14일 가석방으로 먼저 출소했다.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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