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정청래, 대통령에 너무 대들어"‥"장동혁, 꾀병? 동정심? 이런 입원 처음 봐"
[뉴스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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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주요 발언]
"AI 혁명 이후 일어날 부의 재분배, 정부가 대안 준비해야"
"'재산 양극화', 돈 뿌리기 등 단기적, 직접적 방법은 피해야"
"출마 결심한 정청래, 김어준과 유시민 믿고 자신감 보이는 듯"
"이 대통령, 송영길에게 '도와달라'했을 것..당대표 출마할 것"
장동혁 입원.."중차대한 시기, '전략 전술'펴는 것"
'투표용지' 국조 "윤리의식 파탄난 사람들의 자기 이익 지키기 막아야"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청년 정책을 언급했습니다. 역대급 성과급, 역대급 코스피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청년들의 소외감은 더 커지고 있다는 진단인데요. 대통령 발언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 반도체 호황 또 그중에 주식시장 급성장이라고 하는 이 눈부신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그 이면에 또 자산의 양극화라고 하는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서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우리 청년 세대는 현시대에 가장 큰 소외자들입니다. 역대급의 성과급이나 역대급의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청년 세대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소할 소위 왕도는 없습니다. 뭐 그런 게 있다면 이미 다 했겠죠. 정책 전반에 걸쳐서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그래서 더욱 중요합니다.
◎ 진행자 > 어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을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2030 세대 이탈도 주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먼저 평론가님 이재명 대통령도 이런 점을 느끼고 있다 지적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상일 > 그렇죠. 기본적으로 2030의 이탈이 굉장히 뼈아프죠. 특히나 진보 진영에서는 진보의 의미가 뭡니까?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새로운 인식과 흐름을 받아서 정책으로 반영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 소위 말하는 진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인데, 지금 그렇지 못하다는 부분이 상당히 뼈아프고 그런 부분은 그들과 호흡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기득권화됐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뼈아프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만일 청년 세대와 함께한다면 그들의 고민을 함께 해야 됩니다. 그것은 일자리 문제라든가 그리고 나의 안정적인 미래라는 것을 고민해 줘야 하는 것이죠. 그 미래는 자산 형성을 통해서 안정화를 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소득은 캐시플로우이기 때문에 그냥 쓰는 것이고 그것을 저축이나 자산 형성을 통해서 미래를 안정시키는 것이죠. 근데 아시다시피 노동소득은 이제는 더 이상 자본소득과 자산소득을 따라갈 수가 없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대통령께서 고민할 부분은 이제는 기본 소득이 아니라 기본자산 기본자본 쪽을 고민해야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왜 또 그러냐면 이제는 앞으로 산업화가 일자리 없는 고용 없는 산업으로의 산업화가 급격하게 진행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농업혁명 때 지주들이 득을 보고 산업혁명 때 자본가들이 득을 봤듯이 AI혁명때는 AI데이터와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쪽이 거대한 이익집단으로 등장하게 될 텐데 그런 것들을 농업혁명, 산업혁명 때와 비교해서 새로운 시대에 따르는 부, 시대에 따르는 혜택을 어떻게 더 빠르게 분배하고 내지는 사람들에게 기본권으로 형성해줄 것인가를 빠르게 고민하는 것이 좋고요. 그 비전을 청년들에게 그림으로 느낄 수 있게 비주얼라이제이션 다시 말해서 시각화해서 보여주고 함께 설득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작업들을 해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소장님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정책을 언급한 배경 뭐라고 보세요?
◎ 장성철 > 저게 여론조사에서도 계량적으로 나타났어요. 말씀하신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10대 20대에서 대통령 부정평가가 65.2%예요. 30대도요, 60.2% 이러면 상당히 높잖아요. 이것이 과연 무슨 원인일까 그것에 대해서 상당히 정책의 고민이 있어 보이고, 또 대통령께서 소외라는 말 쓰셨고 양극화라는 말 쓰셨고 왕도가 없다는 말 쓰셨잖아요. 방법이 없다는 것 같아요. 이 상대적인 박탈감 엄청 심해졌잖아요. 1년에 성과급으로 6억, 7억 그냥 이렇게 받는다라는 그런 분들 한 달에 200~300만 원도 못 버는 그런 청년들에게는 상당한 좌절감을 줄 거예요. 지금 그 반도체 회사들이 모여 있는 동탄 쪽은 집값이 자고 일어나면 1억, 2억씩 오른다라는 얘기가 들리잖아요. 그러면 청년 20~30대 분들이 일해서 저축을 해서 어떻게 그런 집을 살 수가 있겠어요. 서울도 아닌데 20억이 넘어가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정부의 어떤 정책을 통해서 해결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의 답답함이 엿보이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더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그 소외감은 저도 느낍니다. 저도 삼성전자·하이닉스 주식 없거든요. 더 떨어져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단순히 20~30대 청년층들에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에게도 이러한 소외감과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는 것이 아닌가 그런 점이 전반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을 했고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두 분 다 말씀을 하실 때 이게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산 양극화의 문제다라고 지적을 하고 계신 거잖아요. 지금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도 는다고 하고 코스피도 급등을 했는데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은 더 많다는 거잖아요. 그럼 이 자산 양극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정부도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 김상일 >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이제는 AI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AI에 따르는 구조 변화에 따라서 굉장히 소득이나 혜택이 한쪽으로 급격하게 몰릴 것입니다. 그게 삼성이나 하이닉스에서 우리가 그 서막 앞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죠. 근데 이런 현상 굉장히 커질 거예요. 그러면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여기서 기본적으로 세금을 걷는 방식 그리고 여기에서 돈이 되게 하는 생산적으로 데이터나 이런 데 있어서 데이터를 모든 사람이 만들어내잖아요. 그걸 가지고 돈을 버는 거니까 데이터세 이런 것도 고민을 해봐야 되는 거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조세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분배방식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모든 노동하는 청년들은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국가가 만들어줘야 됩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기본자산이라는 측면인데요. 그래서 국가가 예를 들어서 우리가 신혼부부에게는 아파트를 주자부터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그런 거 적극적으로 생각해서 기본자산의 부분 부동자산보다는 저는 유동자산 쪽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부동자산은 퍼포밍을 하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넌 퍼포밍 에셋이 아니라 퍼포밍 에셋을 만들어내고 이재명 정부가 잘 하고 있는 상법개정, 그다음에 좀비기업 퇴출, 이런 걸 통해서 주식시장으로 돈이 들어오고 이 주식의 배당률을 높여서 이걸 자산화하면 돈이 빠져나가지 않거든요. 그리고 좋은 게 뭐냐 배당률을 높이면 거기에서 캐시플로우도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돈 많이 번 삼성 직원들이나 지금 뭐하지 아십니까. 배당 높은 ETF나 이런 쪽으로 다 가고 있어요. 그게 왜 그러겠어요. 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그쪽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제가 볼 때는 정부가 좀 더 파악을 해서 앞으로의 재정의 투입 방향과 그리고 양극화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그리고 AI혁명 이후에 부를 재분배할 수 있는 설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이재명 대통령의 답답함이 느껴진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 장성철 > 전 안 했으면 하는 정책들이 있어요. 김용범 정책실장이 초과이윤 초과세수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제일 쉬운 정책 중에 하나가 그냥 돈을 뿌리는 거거든요. 민생지원금 형태로 청장년층 상대적 박탈감 해소 민생지원금 이런 식으로 해서 직접적인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여러 가지 R&D라든지 아니면 제도 자체를 만들어서 그것을 국부펀드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빨리 마련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상일 > 제가 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돈을 뿌리는 거는 이제는 그 돈을 가지고 자산 형성도 안 될 뿐만 아니라 돈이 수익을 창출하는 속도 그다음에 노동이 수익을 창출하는 속도보다 자산이 수익을 창출하는 속도, 자본이 수익을 창출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그런 부분을 저도 대비해야 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일을 해야 되는데 일을 안 하고 자기들 정치권력을 위해서 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면 단기적으로 당장 눈앞에 있는 그런 방법 말고 장기적으로 선순환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라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정부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지율 하락 얘기를 저희가 좀 했었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요인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당내 갈등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청와대 인사를 두고 또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민정수석에 한찬식 전 동부지검장을 임명한 데 이어서 사법제도비서관에 내란특검 출신인 박지영 변호사를 임명을 했습니다. 사법개혁 관련 요직에 검찰 출신이 나란히 기용된 겁니다. 청와대는 검찰을 잘 알고 소통해야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민주당 안에서는 또 검찰 출신이냐 반개혁적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검찰개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했던 발언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비교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지난 19일) > 보완수사는 안 하는 게 맞는데 사실 악용될 여지가 없는 아주 예외적인, 그런 경우까지 다 봉쇄해 놓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라는 게 제 생각인데 그것조차도 문제가 있다. 그런 악용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안 되겠다 이렇게 판단하면 안 할 수 있는 거죠.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검찰개혁의 대원칙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입니다. 호시탐탐 수사권 지키기에 골몰하고 있는 검찰에게 ‘수사권에 대해서는 꿈조차 꾸지 마’ 이렇게 확실하게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숟가락만 한 보완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서 정권에게 언제 그 칼을 들이댈지 모를 일입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은 ‘혹시라도 국민들이 입을 피해를 감안해서 보완수사권에 대한 숙의가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정청래 대표는 ‘정권에 칼을 들이댈지 모르니 검찰에 절대 보완수사권을 주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장님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청래 대표가 너무 대드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을 너무 깔보는 것이 아닌가 좀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을 좀 하시면 좀 집권 여당 대표면 대통령이 이런 말씀 우리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논의를 조금 더 가열차게 하겠다. 제도적으로 어떻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 이러는 게 맞지 대통령은 조금 여지를 뒀는데 안 된다. 무조건 이거 티끌도 남기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대통령과 확실히 차별화를 해서 검찰개혁 보완수사권을 폐지를 원하는 권리 당원들과 민주당 지지층에게 호소를 해서 나 당대표 연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논리를 펴 나가겠다 그런 의도로 보여지는데 저게 과연 집권여당 당 대표가 할 말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점이 있고 대통령께서 이 얘기 들으면 얼마나 또 심기가 불편하시겠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갈등을 재생산하고 분열을 재생산하는 것이 과연 집권여당 당 대표가 할 일인가 그것을 본인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고, 저는 이 뒤에 한 말이 정청래 대표의 본심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뭐라고 그랬냐면 “그 칼을 정권에게 언제 들이댈지 모르겠다” 정권에서 중요한 분들이 어떤 범죄 혐의가 있으면 수사하면 안 돼요? 조사는 안 됩니까? 정권을 담당하고 있으니까 민주당 쪽 인사니까 수사하면 안 돼 이런 인식을 줄 수 있거든요. 그렇다라면 지금 정청래 대표가 얘기하는 검찰개혁은 결국에는 보복 심리 아니면 정권을 향한 수사를 못 하도록 하려는 무력화 작업이 아닌가. 그것이 과연 범죄 피해자 국민들을 구제하는 데 과연 어떠한 도움이 되는 것인가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고 여당의 대표라면 대통령께서 저렇게 말씀하셨으면 그럼 우리가 제도적으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으니까 한 1년이나 2년 정도라도 대통령 말씀이 반영되는 제도를 통해서 이것이 필요한지 아니면 정말 필요 없는 것인지 한번 우리가 1~2년 정도는 시험 삼아 한번 제도를 운영해 보겠다, 이러는 게 맞지 말도 안 돼. 무조건 폐지 이건 대통령한테 대드는 거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적절한 반응이 아니라고 말씀드려요.
◎ 진행자 > 평론가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상일 >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이 있고 그리고 책임이 있는 것이죠. 근데 지금 정청래 대표의 모습은 대통령의 권한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가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권한과 책임이라는 것은 그 말로 잘 대변이 되는 거예요. 야당이라면 서생적인 문제의식만 가지고 열심히 해도 그 책임을 면할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모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되는 위치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검찰 출신이 문제다, 이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에요. 근대 국가는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게 무슨 얘기냐면 기본적으로 주홍글씨를 새기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죄가 있으면 그 죄가를 충분히 치르게 해야 하는 것이고 그 죄가를 충분히 치렀다면, 물론 권력에 의해서 비호에 의해서 치러지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충분히 치러졌다면 새로운 다시 한번 살 세컨드찬스 두 번째 기회를 주어야만 하는 것이 근대 국가입니다. 근데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이게 근대 국가의 사고방식으로 맞나요? 저는 맞지 않다고 보고요. 세 번째는 검찰이 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칼은 사라지는 겁니까? 검찰을 없애면 사라지는 건가요? 아니죠. 딴 데로 가죠. 그럼 검찰 말고 다른 조직은 믿을 수 있는 조직입니까? 경찰이 됐든 아니면 새로 만드는 의용 조직이 됐든 심지어 의용 조직이라고 그래도 그 칼은 언제든지 정권을 찌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견제가 필요한 것이고 그 견제를 위해서 보완수사권을 얘기하는 거예요. 수사권이란 어마어마한 권력의 견제장치를 만들겠다는 걸 반대한다? 그게 도대체 민주주의를 고민하는지조차 저는 모르겠고 그 민주주의를 고민하기 전에 뭘 고민하는 거냐면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고민하는 겁니다. 선명성으로 이야기해야 대통령을 꺾는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 이거잖아요. 누구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당에서는 먹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당원들조차도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특히 대통령을 가지고 있는 정당의 당원으로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평론가님 말씀하실 때 정청래 대표가 당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대통령 앞선 발언에서도 나왔는데 국회 논의를 지켜보겠다, 숙의해 달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국회 차원의 논의는 안 되고 있는데 본격화도 안 됐는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겠다 이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는 거잖아요. 어제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많은 딴지일보 게시판에도 최고위 발언을 올리면서 마지막 부분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동의하시면 1번’ 이렇게 적었습니다. 민주당 기호이기도 하고 1번이라는 게, 지난 전당대회 당시에 정 대표의 기호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금 정 대표가 이르면 내일 사퇴하고 연임 도전할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연임에 도전하고 나는 강성 지지층을 바라보겠다, 이렇게 읽어야 됩니까?
◎ 김상일 > 그렇죠. 강성 지지층의 선명성이라는 게 이미 두 차례에 걸쳐서 입증이 됐습니다. 사실은 정청래 대표는 자기가 조직을 만들었다고 보기 어려워요. 그렇지만 기존에 있는 조직들을 잘 자기 쪽으로 끌어오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통일전선 전술이라고 저는 표현하는데 그런 전술을 잘 펼쳐온 정치인입니다. 근데 그것을 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식이 선명성을 내세우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당내 큰 두 번의 선거를 승리했어요. 하나가 지난번 당 대표 선거였습니다. 전당대회. 두 번째가 경기도지사 경선이었어요. 그러고 난 후에 정청래 대표는 선명성으로 대통령은 얼마든지 꺾을 수 있어. 조직적 우위는 대통령의 조직력은 이미 확인이 됐어. 우리가 선명성을 중심으로 강성 지지층을 묶으면 조직적 우위는 이미 확인이 된 거니까 그렇게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지난번에 정청래 대표가 불출마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의 행보를 보면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요.
◎ 장성철 > 출마 결심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출마 결심이다.
◎ 장성철 > 근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출마하는 것이 과연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와 집권 세력과 그리고 민주당, 진보 진영에게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당선이 된다고 한들 대통령과 각을 세운 집권여당 당 대표랑 대통령이랑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또 지면 정치적인 생명이 끝난다고 봐야 되겠죠. 그렇다라면 본인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일단은 출마하는 건데 결국에는 김어준 씨를 믿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김어준 씨가 오늘 본인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얘기를 대통령을 향해서 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데드크로스가 나왔잖아요. 지지율. 김어준 씨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첫 위기다. 문재인 정권 시절의 조국 사태와 다르다. 겉으로 보면 특별할 것이 없는 코어 지지층이 빠졌다. 왜 빠졌냐 검찰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다른 얘기하니까 지금 빠진 거다. 이낙연 대표 얘기를 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의 반발 사는 박근혜 사면론 들고 나와서 결국에는 대선 후보도 안 되고 진보 진영 내에서 정치를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재명 대통령 잘 봐라. 검찰개혁, 보완수사권 자꾸 주장하거나 아니면 여지를 남겨두면 이낙연 꼴 난다, 이런 식으로 읽혀져요. 유시민 씨 같은 경우에는 김어준 씨 방송에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연달아 출연한다고 합니다. 무슨 얘기하겠어요. 정청래 대표 편 들어주려고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나에게는 오른쪽에는 유시민 왼쪽에는 김어준이 있다. 대통령보다 더 이들의 권력이 강하다. 이들의 등에 업으면 나는 당 대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도전한다 이렇게 결심한 것 같은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집권 여당 당 대표는 정치 지도자고 또 집권 여당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판단과 결정을 해야 되는 분이잖아요.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보다는 진보 세력, 집권 세력 이런 대통령의 성공 이런 걸 생각해야 되는데 그거보다는 본인의 당권에 목을 매는 그런 모습 보이는 것 자체가 참 당대표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가 그렇게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이 말씀하실 때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정청래 대표도 본인은 나는 개혁파다 당원파다 이런 얘기도 직접 하기도 했잖아요. 그러면 차기 당권 경쟁에 들어섰을 때 당원들이 봤을 때 득실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득이 많다고 하니까 저런 발언을 강하게 하겠죠. 김어준 씨 방송 봐보세요. 어제 방송은요. 120만 명이 봤습니다. 오늘 방송 12시 이전까지 60만 명이 봤어요. 동시접속을 20만 명이 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150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제 120만 명이 봤다는 것은 거의 민주당 지지층과 권리당원이 봤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 거기에 물론 김어준 씨가 무슨 말 하나 한번 감시하고 욕하려고 본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근데 대다수는 김어준 씨의 발언과 내용들이 맞다고 생각을 하니까 계속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들에게 상당히 영향력 있는 김어준 씨와 호흡을 맞추고 유시민 씨가 참전해서 도와준다고 한다면 대통령과 각을 세우더라도 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할 수 있어라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평론가님은 득실 어떻게 보세요. 당원들은 어떻게 볼까요?
◎ 김상일 > 김어준 씨의 이런 분석에 동의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이낙연 전 총리가 박근혜 사면론으로 곤란을 겪은 건 맞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당시에 이재명 후보가 정권을 획득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강성 지지층으로만 가서 정권을 획득한 게 아니에요. 정당의 목표는 뭡니까. 정권을 획득하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여당은 그것이 의미하는 게 뭡니까? 정권 재창출입니다. 정권 재창출. 정권 재창출은요, 국정 성과로 하는 것입니다. 국정 성과로. 국정 성과는 어떻게 이룰 수 있습니까?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협력을 해서 혼연일체가 돼서 국민에게 성과를 보여주고 지지를 받는 거예요. 근데 지금 김어준 씨가 하고 있는 얘기가 오히려 국정 성과를 못 내게 하는 겁니다. 방해하는 거예요. 훼방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강성 지지층만 가지고 정권 재창출이 가능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는 선명성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선명성만으로 이기면 어떤 결과가 창출됩니까. 국정을 이끌어갈 동력이 사라집니다. 대통령의 레임덕이 오는 거죠. 저는 계속 방송에서 부탁한 것이 무엇이냐 정청래 대표 나와도 되는데 적어도 2년은 대통령의 국정 어젠다를 뒷받침하겠다라는 생각으로 노선을 바꿔서 나오세요라고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저는 안 나오는 걸 바라지 않아요.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 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잘 사람들을 끌고 가는 그런 리더십은 있으니까. 근데 그것의 방향성을 대통령과 맞춰서 가야지 대통령을 누르는 방식, 대통령을 가리는 방식, 국정을 훼방 놓는 방식으로는 가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을 저는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집권 2년 차 아니냐 집권 여당이라는 걸 생각해야 된다라고 지적하시는 것 같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도 당권 경쟁에 나설 걸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다녀온 뒤에 송 의원과 관저에서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사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시점이 묘해서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글쎄요. 송영길 대표 같은 경우는 입각설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과거에 어쨌든 서로 섭섭했을 부분도 있는 것이고, 내지는 안쓰러운 부분도 있는 것이고 그런 속에서 사실은 송영길 의원이 복귀를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 안쓰러운 부분을 다독이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그다음에 입각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 수도 있고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거기에는 당의 운영과 관련한 이야기도 했을 것이라고 봐요.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도 오갔을 것이라고 보는데, 이것을 타이밍을 굳이 해석을 한다면 당에 대한 논의가 더 컸을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나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송영길 의원이 최근에 정청래 대표를 많이 공격하고 있어서 묘하다, 여러 해석이 나오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시점이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죠. 대통령께서 유럽 순방 마치고 온 그날 저녁에 만났다고 그렇게 얘기가 있더라고요. 안부 물으려고 만나지 않았을 거 아니에요. 그 피곤하시고 그 급박한 상황에서 송영길 대표를 찾았다는 것은 특별한 의도가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 그건 나 힘들어, 나 도와줘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송영길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만나고 난 이후에 이재명 대표를 향한 직접적인 조금 더 수위가 높은 공격의 강도가 높아졌다졌더라고요.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 장성철 > 네, 그런 것을 보면 대통령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일단은 전당대회에 송영길 대표도 확실히 나올 결심을 굳혔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송영길 대표도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 보니까 나오는 거다.
◎ 장성철 > 그것이 맞겠다 싶은 정무적인 판단이 있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송영길 대표가 빠지고 그냥 정청래-김민석 이 두 분을 붙여놨을 때 1차에서 정청래 대표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결선투표 갈 수 있도록 표의 분산 효과를 나오게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정무적인 판단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아이고 송 대표 당신 그만둬야지 김민석 총리 내가 미는 거 알잖아. 그러니까 당신 그만둬. 이러려고 만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시려고 만났다면 송영길 대표가 나 출마할 거라는 것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부인하셔야 되고 정청래 대표 공격을 조금 자제해야 되는데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보면 나 이번에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받아서 전당대회 출마하겠어라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입각설도 나온다고 하고 당 대표도 나갈 것 같다고 하는데 송영길 의원은 어떤 선택을 할지도 좀 궁금해집니다.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장동혁 대표 입원 6일째입니다. 어제 퇴원하려고 했는데 의료진이 말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원 시점이 공교롭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니까 신동욱 최고위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신동욱/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 저희 당 대표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고 좀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이런 얘기를 전해 들었고 그래서 오늘도 아마 못 나왔는데 관련해서 무슨 당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꾀병으로 입원을 했다라든지 이런 식의 평가와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에 여러 가지 강행군과 스트레스도 있었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아마 건강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어떤 분들은 거의 조롱에 가까운 얘기로 이 부분을 평가를 하시고 또 그래서 굉장히 좀 유감스럽습니다.
◎ 진행자 > 신동욱 최고위원이 ‘꾀병’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이라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까? 소장님.
◎ 장성철 > 꾀병은 아니겠죠. 아프니까 입원을 했을 것 같아요. 근데 사퇴 압박이 강하게 제기가 되니까 공교롭게도 저렇게 입원을 하니까 아픈데 아픈 사람이 병원에 있는데 사퇴하라고 그러면은 인간적인 도리에 맞냐 이런 것 때문에 그만두라고 당 내외에서 공격하는 분들의 공격 수위도 상당히 좀 낮아졌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 사퇴 압박을 조금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나 입원해야지라는 생각도 좀 있지 않았을까. 지난번 단식도 마찬가지였죠. 당내에서 정말 지방선거 앞두고 당신이 당 대표하면 우리 질 것 같아 당신 그만둬. 그런 압력의 수위가 막 극단적으로 올라올 때 갑자기 쌍특검 받아라 그러면서 단식에 들어갔잖아요. 갑자기 왜 생뚱맞게 저런 명분을 가지고 단식을 하지? 그렇게 저희들이 평가를 했었는데 지금도 보면 꾀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을 향한 사퇴 압박이 상당히 줄어드는 정치적인 효과를 봄으로써 장동혁 대표는 한숨을 내쉬고 전열을 가다듬고 내가 당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차분히 살펴볼 수 있는 그러한 시간 벌기용 병원 입원이 아닌가, 물론 아프시겠죠. 그래서 어쨌든 치료 잘 받으시고, 받으시고 나오면 여러 가지로 당내 문제와 관련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아픈 사람에게 모진 얘기하지 말라니까 모진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일반인들의 일반적 시각은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정치인이 자신에 정치 생명의 분수령이라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근데 그때 쓰러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프다는 이유로 입원을 하는 경우는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선거 기간에 아프다고 입원합니까? 본인의 표현으로 쓴다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게 굉장히 엄중한 시기에 보여주는 정치인의 모습이에요. 그리고 그 정도의 권력 의지라는 것이 정치인에게는 다 있어요. 지금 본인의 정치 생명이 왔다 갔다 하면 그 정도의 권력 의지가 저는 작동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병원을 간 것이죠. 그래서 일반인들의 관점은 저것이 아파서 들어간 것은 아니다. 하나의 전략 전술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 우리가 쭉 살펴보면 검찰 소환을 받을 때쯤 해서 재벌 회장들이나 아니면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병원에 가잖아요. 아니면 휠체어 타고 마스크 쓰고 병상복 입고 출두하는 모습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그런 것은 본인들이 진짜 아플 수 있죠. 검찰 소환 받으면 여러 가지 조사받아야 되고 내 정신적인 스트레스 당해서 갑자기 아플 수는 있어요. 근데 저희들은 어떻게 소환 조사받을 때 저렇게 아프냐 본인의 어려움을 저렇게 칭병을 핑계로 극복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저희는 비판할 수가 있는데 그걸 저희가 조롱이나 여러 가지로 개인적으로 공격하는 건 아니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장동혁 대표나 신동욱 최고위원이 입증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퇴원 이후에 어떻게 하시는지를 보면 저희의 비판이 맞았는지 아닌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퇴원한 뒤에 당무에 복귀하면 당직 개편에 나설 거다, 이런 관측이 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어제) > 중요한 것은 결국 대표의 의중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의 당직 개편의 방향성과 범위에 대해서 현재 다양한 의견을 경청 중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의 안정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대표께서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리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점식 원내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미디어대변인 등을 교체할 것이다 뭐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장 대표가 사퇴하기는커녕 당 장악력을 키우려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는데 정작 맡겠다는 사람이 없더라라는 얘기도 나오던데 소장님 어떻게 듣고 계세요?
◎ 장성철 > 근데 당직을 준다고 그러면 할 사람들이야 뭐 있겠죠. 뭐 없겠습니까. 정책위의장 자리 의원직을 달고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는데 주면 할 거예요. 사무총장도 상당히 좋은 자리이고 근데 이런 분들 임명을 해야 되겠죠. 당연히 선거 끝났으니까 지금 비어 있는 자리도 있고 근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미디어대변인 몇 명 임명하면 당 장악력이 더 높아질까 그런 생각도 들고, 장동혁 대표가 리더십이나 당의 대표로서의 위엄, 권위 같은 것은 상당 부분 잃어버렸기 때문에 저러한 당직을 통해서 본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더라도 쉬워 보이지 않는다. 저는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이제 친윤들도 얘기 들어보면 장동혁 대표를 버렸다, 창피하다, 저런 사람이 당 대표하는 게 적절치 않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라는 얘기도 좀 들리더라고요. 그러니까 다수의 중진들이 의원총회에서 침묵하는 것, 장동혁 대표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그 당시에 대부분의 의원들이 나와서 장동혁 사퇴해라라고 주장했다라고 하잖아요. 거기에 동조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철저하게 장동혁 대표는 고립화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당직 개편 의미 없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당 장악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권한을 과시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권한이라는 것은요. 예를 들어서 차기 주자로 발돋움, 그러니까 미래 권력과 함께할 때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근데 같이 암울한 미래 속으로 빠져드는 권력, 쇠퇴하는 권력과 함께하는 그런 인사 권한은요. 크게 저는 작동하기 어렵다. 지금 저 자리 맡으면 얼마나 할 것이며 그리고 장동혁 밑에서 그걸 했다는 꼬리표가 얼마나 갈 것인가를 기간을 따져본다면 영광은 짧고 굴레의 시간은 상당히 길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정치인들이 훨씬 많을 거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그래서 정작 맡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말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리더십을 이미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누가 같이 하려고 하겠느냐라고 두 분 다 보시는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입원 중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SNS에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주장에 대해서 1심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위증이라면서 장 대표가 “연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했다. 법원이 아니라 국민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대통령 재판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메시지는 어떻게 읽어야 됩니까? 사퇴 압박을 피해서 공격 방향을 돌리는 겁니까. 아니면 어떻게.
◎ 김상일 > 이슈 분산을 시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항상 위기에 처하면 외부의 적을 부각시키고 외부에다 전선을 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잖아요. 그걸 통해서 위기 극복을 해보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문제는 사법부에 맡겨주셔도 장동혁 대표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그다음에 만약에 저것을 야당으로서 비판하는 거라면 더 좋은 스피커, 차단된 메신저가 아닌 그래도 아직은 뭐랄까요.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는 메신저, 거부당하지 않는 차단 당하지 않은 메신저들을 통해서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면 저 메시지를 오히려 죽이는 꼴이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이 SNS 메시지.
◎ 장성철 > 딴청 부리는 거예요. 딴 소리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너 공부했어라고 물어봤더니 엄마는 밥 차려줬어? 막 이렇게 딴 소리하는 것 같아요. 본인에게 요구되는 답을 하지 않기 위해서 그냥 외부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저러한 행태야말로 나는 당 대표로서 자격이 없어요라는 자기 고백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저런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정치권에 진정성 있게 무게감 있게 다가서려면 본인과 관련된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를 해야 돼요. 근데 그런 거 없이 그냥 도망가 버렸잖아요. 죄송합니다.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했잖아요. 그런 분이 저런 정치적인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낸다고 해서 또 울림이 있을까 영향력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장동혁 대표의 말에 권위가 없다고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열렸습니다. 오전 회의 끝나고 오후 회의도 재개가 됐다고 합니다. 첫 기관보고였는데요.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그리고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은 증인으로 출석을 했는데 나머지 선관위원 7명, 그리고 오민석 전 서울시 선관위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 선관위원장은 안 나왔습니다. 국정조사 현장에서는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질타도 나왔습니다.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저는 계속 말씀드리는 게 국정조사는요, 이건 어떠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 돼요. 왜냐하면 각 부처라든지 아니면 선관위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이건 강제적인 징계 수단이 없기 때문에 협조하지 않으면 자료 제출하지 않으면은 그냥 그걸로 끝나는 거예요. 그냥 그 자리에 나가서 한 소리 듣고 저렇게 가만히 밑에 보면서 도 닦는 심정으로 한 몇 시간만 버티면 그냥 넘어간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국정조사에 특별히 기대를 걸지 않고 일단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강제적인 수사권, 조사권을 갖고 어떠한 부실과 위법사항이 있었는지 제대로 밝혀져야 될 것 같고요. 그거를 토대로 제도적인 법적인 또 헌법기관이니까 헌법도 바꿔야 되잖아요. 그런 제도의 틀을 바꾸는 건 국회가 할 일이기 때문에 그냥 저거는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차원, 그리고 선관위원들 일 잘못한 것에 대한 모욕감이나 창피 주는 차원, 그런 차원으로 그냥 가볍게 보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래도 국민적인 분노가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 안 나와도 됩니까?
◎ 김상일 > 윤리의식이 파탄된 사람들이다. 파탄 난 사람들이라는 비판을 하고 싶고요. 공정한 선거, 그리고 선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준 독립성이라는 울타리를 자신들의 권한, 이익, 특권을 지키기 위한 울타리로 악용하고 있는 모습을 우리가 아주 적나라하게 목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건영 의원이 말씀하신 조직적인 저항으로 국민들은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이럴 경우에 국정조사는 형사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국정조사와 관련해서 고발이 가능합니다. 저기 안 나오려면 제가 볼 때는 국가 안보에 관한 피해가 있거나 아니면 우리 민주주의 체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뭐가 있지 않고는 안 나와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건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상황이라면 안 나오는 걸 제가 볼 때는 따져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 선거는 이미 끝났고 선거의 신뢰를 파탄시킨 상황에서 안 나온다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이나 신뢰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는 측면에서 저는 국회가 쓸 수 있는 수단을 다 동원해서 고발도 해야 되고 심지어 탄핵도 생각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답답한 게요. 저 안 나온 분들 있잖아요. 각 지역별 선관위원장들 다 현직 법원장급 인사들이거든요. 고발을 하면 판사들이 재판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자기편 감싸안기 이런 게 될 수밖에 없어서 과연 국정조사를 통해서 뭘 밝혀낼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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