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선관위 통제 불가능…비리 충분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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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지방 선거 이후 불거진 선관위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지적하며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는데요.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우선,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선관위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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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지방 선거 이후 불거진 선관위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지적하며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우선,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선관위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헌법이 정한 독립기관이라 관리도 통제도 불가능해 내부에 많은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투표지 부족 문제 등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지른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과거 선관위 채용 비리 문제 등도 지적하면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형사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정확하게 수사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동 전쟁 이후 빚어진 에너지 수급난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최종 합의에 근접한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석유 최고 가격제는 더 과감하게 유지하되, 가격은 좀 낮춰야 할 것 같다"며 유류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류세를 낮춰도 재정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고, 서민들의 소비 여력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도 "유가 연동 보조금, 에너지 할당 관세율 인하 등을 통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관리하겠다"며 "석유 최고 가격제는 국제 유가 추이 등을 감안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현재 원유와 나프타 모두 90% 이상을 확보한 수준"이라며 "수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환율 상승 추세와 관련해선, 최근 코스피 급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리밸런싱을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1,500원 중반대 환율은 펀더멘탈에 비해 과하다. 시간이 문제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근 여성 소방대원이 음주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선 "최악의 갑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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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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