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설명이 필요 없었다…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 '우뚝'

이선화 기자 2026. 6.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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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19살의 나이로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월드컵에 나온 메시, 오늘 독일의 클로제를 넘어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습니다. 불혹을 앞둔 나이지만 전설은 계속됩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은퇴할 거란 예상을 깨고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

통산 18호 골이 나온 순간, 메시는 그 자체로 월드컵 역사가 됐습니다.

16골을 넣은 독일의 클로제를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로 우뚝 올라선 겁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신시라 린코나오/아르헨티나 축구팬 : 메시가 경기장에 나서는 모습을 매번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기쁨입니다.]

상대팀 감독에게까지 감동을 안겼습니다.

[랄프 랑닉/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 메시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점은 우리도 알고 있었지만, 오늘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메시는 자신의 대기록보다는 팀의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남은 경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 차근차근 가봐야죠. (월드컵은) 긴 여정이고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그래왔듯 상대가 누구든 매 경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 만에 다섯 골을 넣으면서, 득점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음바페와 홀란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는데, 두 경기 만에 선두 자리를 꿰찬 겁니다.

39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또 한번 새 역사를 써내려간 메시.

피파는 "가히 세계 최고 축구스타"라는 수식어를 붙였고, 외신은 "더 이상 그를 형용할 단어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화면출처 FIFA 홈페이지]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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