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외친 정청래…김민석 "당이 더 대통령 국정 뒷받침해야"
【 앵커멘트 】 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연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당권 주자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오늘(23일) 대표직에서 물러나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석 총리는 총리 임기 마지막 출장을 떠나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소식은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권리당원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는 호남을 주말 내내 훑은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을 연일 띄우면서도 검찰개혁 강경 발언을 놓지 않았습니다.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보완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애야 한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답입니다."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를 국회에 넘겼지만, 8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듯 강성 당원 표심을 자극한 겁니다.
정 대표가 이르면 오늘 대표직을 내려놓고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수순으로 해석됩니다.
김민석 총리도 사견을 전제로 "보완수사권 폐지가 현 시점에서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며 전당대회 레이스에 사실상 동참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국정 뒷받침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 김민석 / 국무총리 - "이제 곧 당으로 돌아가면, 국정 동력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저는 전력을 다해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점점 더 강하게…."
송영길 의원은 출마를 고심하며 정 대표를 향한 견제 수위를 높였습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이 만약에 무너지면 대통령 레임덕으로 가는 거잖아요, 정청래 지도부가 이거를 부정하고 정면으로 대통령과 싸우겠다라고 출마를…."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김 총리가 다음 주쯤 국회로 복귀해 출마를 공식화하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본격 논쟁이 전당대회의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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