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C 갑니다"…‘내일도 출근!’ 서인국·박지현 찰떡 호흡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6. 6. 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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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박지현 서인국, 의외으 대기업 CC ‘케미’를 예고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극본 김경민·연출 조은솔)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새움전자 선임 차지윤(박지현),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을 필두로 한 오피스 멜로가 포문을 열었다.

꽤 차분하게 자신의 맡은 바를 잘해내고 대기업 내 천천히 성장 중인 차지윤은 이날 갑자기 회사에 얼음 문제가 터지면서, 헬기를 타고 빠르게 광주 공장으로 출격했다. 그는 차선까지 생각하면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런 차 선임의 수습을 지켜보고 있던 것은 전설의 책임으로 소문난 강시우였다. 시우는 차 선임에게 다가와 그의 용감하지 못한 태도를 지적했다.

강시우는 “왜 처음부터 두 마리를 다 잡을 생각은 하지 않냐”고 말했고 차지윤은 차분하게 “리스크를 미리 해결하고 차선책을 미리 생각해놓는 것도 중요한 업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강시우는 “차선은 최선을 다한 후에 꺼내는 마지막 카드다. 미리 차선부터 준비하는 태도, 좋지 않다”고 말했고 차지윤은 굴복하지 않고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시우”라고 답했다.

이미 강 책임 소문을 들은 차지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시우는 차지윤과 함께 본사로 돌아가는 헬기까지 함게 타면서 찬 바람을 날렸다. 차지윤은 “강시우 책임님 몰라봬서 죄송하다”라면서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다.

시우는 지윤을 알고 있는 듯 “많이 변했다”고 짧게 한 마디했다. 뭐든지 차분해 보이는 지윤이었지만 헬기 안에서 멀미를 했고 그는 오바이트를 했다. 시우는 검정 비닐봉지를 내밀며 지윤을 챙겼다.

하지만 지윤은 결과적으로 사태를 해결하지 못했고 상사는 노발대발했다. 열심히 살지만 다양한 과업 속에서 늘 혼비백산하는 지윤과 그런 지윤의 선배인 강시우의 직장인 성장 호흡을 기대되는 시점이다.

배우 박지현은 특유의 ‘차갑고 도도한 도시 여자’ 인상을 캐릭터에 그림처럼 녹여내며, 때론 현실적으로 때론 감수성 넘치는 사람 냄새를 풍기며 또래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믿고 보는 멜로 장인 서인국 역시 차분하고 담백하게 능력 있는 대기업 책임 역할을 제대로 해석해냈다. 이토록 현실에 발 딛는 대기업 청춘 남녀의 멜로는 어떤 색깔일까. 부담 없이 편하게 볼 만한 오피스 멜로의 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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