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박지현, 서인국에 "집에서 한 잔 더 하실래요?"…오피스 로맨스 시작 [종합]

김태형 기자 2026. 6.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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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인국과 박지현이 첫회부터 설레는 오피스 로맨스를 그렸다.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에는 차지윤(박지현)과 강시우(서인국)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새움전자 상품기획 1팀 7년 차 선임 차지윤은 "이 지옥 같은 출근에도 희망이란 게 나타날까"라고 되뇌이는, 매우 현실적인 고뇌에 빠진 인물이다. 그는 공장에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상사로부터 헬기를 타고 가서 상황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헬기를 타고 도착한 현장에서 차지윤은 강시우 책임을 마주쳤다. 강시우는 NO 스마일, NO 피플, NO 쏘리, 일명 '삼노맨'이라 불리는 인물로, 차지윤에게 냉정한 태도로 지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차지윤은 현장의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아이스 스파이크'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현장 인력은 "차 선임은 가서 보고나 잘해"라는 말로 무시했다.

돌아가는 헬기에는 강시우가 함께 탔다. 차지윤은 강시우에게 정식으로 인사하며 "아까는 몰라 봬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강시우는 "많이 변했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때 헬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차지윤은 자신도 모르게 강시우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는 실수를 했다. 강시우는 그런 차지윤에게 비닐봉지를 내밀었다.

회사로 돌아온 차지윤은 상사로부터 꾸지람을 들었고, 윤노아(강미나)는 "선배 괜찮아요?"라며 위로했다. 차지윤은 "괜찮지, 그럼. 이러는 거 하루 이틀이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후 퇴근시간이 되자 '칼퇴근'을 시전하고, 집에서 치맥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차지윤은 절친 이혜지(안소요)의 직장 생활 조언에 "내가 이 치맥 때문에 버티는 거야"라며 "혜지 너까지 아기 엄마 되고 내가 풀 데가 어디 있냐"고 털어놨다. 아직 첫사랑 조가을(최경훈) 찾는 건 아닌지 묻는 말에는 "갑자기 걔 이름이 왜 나오냐"며 화를 냈다.

차지윤은 "사랑이 싫다"고 고백하며 과거를 떠올렸다. 대학 시절 그는 조가을의 노래에 반해 그가 있는 밴드부에 들어가 드러머로 활동했다. 하지만 조가을은 늘 갑작스럽게 떠났다가 돌아오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갑자기 입대를 한다며 떠났고, 8년이 지나 갑자기 앞에 나타나 아무 일 없었던 듯 인사를 건넸다. 차지윤은 "사랑이 싫다. 너무 많은 걸 가능하게 하니까"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어느 날 옆팀 팀장이 건강상 문제로 휴직했고, 대신 강시우가 새롭게 2팀 팀장을 맡게 됐다. 차지윤은 강시우를 보자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차지윤이 맞선을 봤다는 이상한 소문이 사내에 퍼졌고, 차지윤은 근처에 있던 강시우가 소문을 퍼뜨렸다고 생각해 그를 찾아가 따졌다. 하지만 강시우는 "맞선이었냐"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차지윤은 강시우에게 동료의 결혼식에 올 거냐고 물었지만, 강시우는 "제가 거길 왜 갑니까"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사진=tvN


차지윤은 이전에 현장에 제시했던 '아이스 스파이크'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빼앗겼다. 분노한 그는 상사의 발표를 망쳐버렸다. 모니터가 꺼진 후 강시우는 임원들에게 스피어아이스 냉장고 출시 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강시우는 홀로 분을 삭이는 차지윤을 찾아가 "이거 CES에서 나온 모델이냐"며 "아이스 스파이크, 왜 말하지 않았냐. 어차피 말해봤자 공장에서처럼 까이거나 아이디어를 도둑맞을까 봐. 그래서 말할 기회를 줬는데도 안 한 건가"라고 물었다. 당황한 차지윤은 "안 한 게 아니라 아직 못한 겁니다. 제가 지금은 확신이 없어서요"라고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차지윤은 예정대로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런데 회사 동료가 강시우의 전 와이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크게 당황했다. 미안한 마음에 차지윤은 강시우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강시우는 "미안하면 술이나 사든가요"라고 답장했다.

사진=tvN


방송 말미 차지윤은 강시우와 회사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차지윤은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물었고, 강시우는 "결혼식 잘 다녀왔냐"며 어땠는지부터 물었다. 회사에서 보인 태도와는 딴판인 다정한 모습이었다.

강시우가 차지윤을 부른 이유는 자신이 상품기획 2팀장에서 잘렸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차지윤은 "그러니까 거기서 전면 중단하자는 얘기를 왜 하셔 가지고"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강시우가 전화를 받으러 나간 사이, 혼자 술에 취해 잠들었다.

강시우는 그런 차지윤을 집까지 데려다 줬다. 가는 길에 차지윤은 술김에 강시우에게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때 차지윤이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하자, 강시우가 그를 품에 안아 설렘을 안겼다.

강시우는 차지윤에게 "내일은 뭐하세요? 괜찮으면 다시 만나죠"라고 제안했고, 차지윤은 "괜찮으면 지금 저희 집에서 한 잔 더 하실래요?"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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