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브랜드 키운다…중기부, 혁신 소상공인 1250개사 선발
비수도권 선정 비율 90% 확대
로컬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551721-ibwJGih/20260622164659873pdfh.jpg)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기업과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22일 중기부는 오는 26일까지 5일간 '2026년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개최하고 최종 12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로컬창업을 확산하고 지역별 특색을 갖춘 핵심 점포를 육성하기 위한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올해 통합 오디션에는 모두 1만 220개사가 지원해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지난 4~5월 심층평가를 거쳐 오디션 참가 기업 1250개사를 선발했으며 이중 20·30대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비중은 42.5%로 집계됐다.
통합 오디션은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 창업성장R&D(소상공인 트랙),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 3개 사업 참여 기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로컬기업 대상 역량진단과 컨설팅,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지원해 지역 대표 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지역 선정 비율을 90%까지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창업성장R&D 사업은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교육과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수출형 로컬기업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지역 상권에서 로컬브랜드 육성 필요성이 커지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창업과 상권 활성화 사업이 꾸준히 추진됐지만 단년도 사업 중심 지원에 머물며 브랜드 성장과 확장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산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 사업화와 투자,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성장과 수출까지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최근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로컬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성장, 수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로컬 창업가를 지역 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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