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자두 첫 경매 개시…농산물공판장서 5㎏ 최고가 4만5000원 기록

이만식 기자 2026. 6.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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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농가 참여하며 본격 출하 신호탄
공정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 김진열(왼쪽 2번째) 군위군수가 21일 군위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에 참석해 군위 자두를 살펴보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농산물공판장 개장과 함께 대표 여름 과일인 자두의 본격 출하에 들어가며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기반 마련에 나섰다.

대구 군위군은 21일 군위군 농산물공판장에서 2026년 개장식을 열고 자두 첫 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출하 농업인, 중도매인, 유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판장 개장과 자두 출하를 축하했다.

전국적인 자두 주산지인 군위군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를 갖춘 자두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첫 경매에서는 150여 농가가 출하한 자두 1500㎏이 5㎏ 상자단위로 거래되며 본격적인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매에서 5㎏ 한 상자의 최고가는 4만5000원에 거래됐다.

군위읍에 위치한 농산물공판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경매방식으로 거래하는 산지 유통시설로, 안정적인 출하와 공정한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위군은 공판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농산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열 군수는 "농산물공판장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 농업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은 안심하고 출하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농산물공판장은 2016년 개장했으며, 1만7592㎡ 부지에 시설면적 2073㎡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지에이피유통 영농조합법인이 수탁 운영을 맡아 안정적인 출하지원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