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엔비디아 협력 기대에 7% 급등…"피지컬 AI 동맹 본격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출처=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552778-MxRVZOo/20260622160111767ojvt.jpg)
LG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Physical AI) 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7% 넘게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양사 협력이 실무 단계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7%(1만6000원) 오른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22만7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24만1500원까지 오르며 1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335만3205주, 거래대금은 7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본사 찾는 LG…협력 논의 '실행 단계'
주가 상승의 배경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다.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병훈 LG전자 CTO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LG CNS, LG AI연구원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실무진 3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8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 이후 약 2주 만에 후속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양사 협력이 단순 논의를 넘어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양사는 피지컬 AI, AI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레퍼런스 로봇 공동 개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전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에서는 LG전자가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피지컬 AI는 AI가 로봇과 자동차, 가전제품, 제조설비 등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인식·판단·행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생성형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경쟁이 실제 산업 현장과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차세대 AI 시장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과 로봇, 스마트홈 분야를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와 AI 플랫폼, 로보틱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구조여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기존 가전업체 이미지를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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