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 마곡차병원 난임센터 방문 外

조성재 기자 2026. 6. 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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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및 제9기 중장기 계획 수립 설명회’ 개최... 바디프랜드, 스타필드 안성 ‘건강수명충전소’ 운영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 마곡차병원 난임센터 방문

현장 방문 모습. ⓒ마곡차병원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시대를 맞아 국내 의료관광 분야가 피부·성형 등 K-뷰티 중심에서 난임·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약 63% 증가하며, 전문 진료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대응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의 역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 양광석 단장이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마곡차병원 난임센터(원장 한세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특화 발전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강서미라클메디특구'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 강서구 내 의료기관 밀집 기반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의료관광 특구다. 지난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강서구는 공항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확대해 왔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차병원이 축적해 온 난임 치료 경험과 배아 연구 역량, 우수한 임신 성과를 기반으로 시험관아기 시술, 난자·정자 동결, 가임력 보존, 반복 착상 실패 및 고령 난임 등 다양한 난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 접근성, 외국인 환자 전용 공간, 통역·사전상담 체계 등 해외 환자의 진료 편의를 높이는 환경을 갖추면서 외국인 환자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김포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인천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이 높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 인근에 위치해 입국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 공간인 B동을 운영하며 내국인 환자와 외국인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는 통역과 상담 과정에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별도 공간 운영을 통해 대기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통역 지원과 진료 예약, 상담, 수납, 처방 등 외국인 환자 진료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진료 및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체계도 운영해 입국 전 치료 계획 수립과 내원 일정 조율을 지원하고 있다.

양광석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강서미라클메디특구 내에서 마곡차병원 난임센터가 갖춘 전문 의료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대응 시스템은 의료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특구 내 의료기관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세열 마곡차병원 난임센터 원장은 "난임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황과 치료 과정에 대한 세심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해외 환자에게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서미라클메디특구의 의료관광 기반과 연계해 국내외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난임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나루역 르웨스트시티 7층에 위치한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연면적 6,611㎡ 규모로 조성돼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준의 난임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9개의 진료실과 5개의 수술실을 비롯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클린룸 배양실과 AI 기술을 접목한 난임 치료 설비를 갖추고 있다.

◇ 보건복지부,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및 제9기 중장기 계획 수립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크레스트72(서울 중구)에서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및 제9기 중장기 계획 수립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크레스트72(서울 중구)에서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및 제9기 중장기 계획 수립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근거하여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구성된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담당자 등 약 5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대회와 2부 설명회로 진행되었으며, '지역과 함께,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3~'26)의 4차년도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27~'30) 수립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에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시행결과 및 4차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32곳과 지역보건의료계획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 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포상은 '우수', '발전', '협력' 부문으로 나뉘었으며 '우수' 부문은 서울특별시, 경상남도 2개 시도와 서울특별시 은평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등 30개 시군구가 수상했다. '발전' 부문은 평가 결과가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동구 등 4곳의 담당자에게 수여하였다. '협력' 부문은 지역보건의료계획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경기도청 담당자와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담당자 등 4명에게 수여하였다.

이어 에서는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중앙의 정책 방향과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 방향, 계획서 수립 방법 및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하였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 지역 인구소멸, 의료자원 부족 등 지역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읍‧면 단위로 분산된 지역보건의료기관을 거점화·집중화하여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중장기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개편 지침을 안내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996년에 지역보건법이 전면 개정 시행된 지 3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다. 중앙의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 의지와 발맞춰, 지방정부가 제9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지역보건의료기관 개편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최상위 계획으로서 4년간의 비전과 목표,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시도와 시군구가 수립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이야말로 앞으로 준비해 나갈 기본의료 완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인구구조 변화, 지역 간 의료격차, 돌봄 수요 확대 등 복합적인 과제에 대응하고 지역보건의료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교육, 자문, 성과관리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바디프랜드, 스타필드 안성 '건강수명충전소' 운영

스타필드 안성에 오픈한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 팝업.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경기 남부 최대의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에 새로운 콘셉트의 '건강수명 충전소'를 열었다.

건강수명 충전소(이하 '건충소')는 바디프랜드의 사명(Mission)인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헬스케어로봇과 마사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라운지'로 기획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작년 5월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등에서 선보인 건충소는 1년 만에 방문객 3만 명을 돌파했고, 전국 40여 곳에서 총 51회 운영됐다.

스타필드 안성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이달 30일(화)까지 열리는 이번 건충소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시즌을 맞아 축구장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초록의 잔디 그라운드가 연상되도록 바닥을 연출하고, 헬스케어로봇들을 마치 자기 필드에 서있는 축구 선수처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 두 대를 비롯 ▲퀀텀 AI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다빈치 AI ▲에덴로봇 ▲팬텀로봇 ▲팔콘N ▲뉴팔콘 등 헬스케어로봇 라인업과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2026 ▲메디컬 팬텀로봇, 마사지소파 ▲파밀레C ▲파밀레S 등 총 12종 제품 14대가 출격했다.

각양각색의 마사지 퍼포먼스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헬스케어로봇과 프로그램을 찾아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현장에 상담존이 마련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행사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고 즉시 구매 또는 렌탈 가능하다. 현재 진행 중인 '헬스케어로봇 챔피언십' 이벤트를 활용해 방문 예약 후 체험하고 MVP를 투표하면 음료 기프티콘을 받게 되고, 이벤트 종료 후 챔피언으로 등극한 헬스케어로봇 1대 또는 배달 앱 상품권 등의 당첨 기회까지 얻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콘셉트의 건강수명충전소를 스타필드 안성에 마련하게 되었다"며 "바디프랜드의 최신 AI 헬스케어로봇들을 포함한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가족, 친구와 부담없이 오셔서 건강수명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 걸음씩 쌓는 건강한 기억…마포구,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2026 한마음치매극복마포걷기대회 포스터. ⓒ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마포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주최·주관하는 비대면 걷기 행사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운동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체활동으로, 꾸준한 걷기 운동은 뇌 기능 활성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마포걷기대회'의 부제는 '365일 건강한 기억을 위한 36,500보 챌린지'로, 참가자는 행사 기간 동안 총 36,500보 이상 걷기에 도전하게 된다.

걷기 대회는 마포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인 '손목닥터9988' 어플을 활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6,500보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손목닥터 9988' 어플 내 걸음 수 화면을 캡처해 7월 5일(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목표 걸음 수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선한 국산 농산물로 건강 챙기세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안내문.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식품안정성 확보 가구분율'(최근 1년 동안 가족 모두 충분한 양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었던 가구 비율)은 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가 99.8%에 달한 반면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가구는 94.8%에 그쳐 소득에 따른 식생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저소득 가구가 건강하고 풍성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또는 34세 이하인 자(주민등록 기준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가구다.

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월 6만 5천 원, 3인 가구 월 8만 3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매월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단, 충전 금액의 10% 미만이 남았거나 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달에 한해 잔여 금액이 다음 달로 이월된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주 또는 가구원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용 콜센터(1551-0857)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바우처 카드는 심사를 거쳐 지급되며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국산 과일·채소류, 육류, 달걀 등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8월부터 바우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품목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연계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영양 가득한 밥상을 차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 "출산 준비부터 신생아 돌봄까지!" 동작구, 아이·맘 건강교실 여름특강 운영

동작구청 청사 전경.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임신부와 출산부의 건강한 임신·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동작 아이·맘 건강교실 여름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예비 부모들이 출산을 앞두고 겪는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격주 목요일(오후 7시 30분~9시)마다 진행되며, 모든 강좌는 직장인 임산부도 자택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ZOOM) 방식으로 운영된다.

7월 9일 첫 번째 강의에서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6가지 바른 생활습관'을 주제로 임신 전·중 영양 관리와 신체활동, 건강한 수면 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다룬다.

7월 23일에는 현직 간호사와 함께하는 '분만 리허설'을 통해 다양한 분만법과 호흡·이완·명상법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8월 6일 열리는 '수유의 모든 것' 강좌에서는 모유수유와 혼합수유, 분유타는 법과 주의사항 등 출산 후 알아야 할 수유 정보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8월 20일 '신생아 실전케어 A to Z'에서는 신생아 발달 특징과 목욕법, 기저귀 갈기, 젖 물리기와 트림 시키기 등 초보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출산부로, 오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회차별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개원 20주년 국내 사립 의료기관 최초 어린이 전문 병원 개원... "환아와 가족의 삶에 대한 연속적인 치유와 돌봄의 핵심가치 제시"

20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이 어린이병원 역할과 비전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김동아 국회의원,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885년 한국 최초 근대 의료기관 제중원에서 시작된 세브란스 소아 진료 141주년의 전통을 계승해 2006년 국내 사립 의료기관 최초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제중원은 개원 초기부터 복통, 백일해, 콜레라성 설사 등 다양한 소아 질환을 진료했다. 특히 천연두 예방을 위한 접종을 시행했다. 제중원 안에는 예방접종실을 별도로 두고 운영했으며 이 공간이 소아과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연세의료원은 소아의료 분야에서 잇따라 국내 최초를 기록해왔다. 1975년에는 국내 최초로 소아외과를 독립된 분과로 정식 개설했고, 1980년에는 국내 최초의 소아전문내시경실이 문을 열면서 정밀한 소아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1982년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면서 미숙아와 중증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집중 치료 시스템을 갖췄다.

1999년 6월에는 '아동전문진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2층에 자리 잡은 아동전문진료센터는 소아과를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임상유전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비뇨기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외래 진료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아동 전문 진료 시대를 열었다.

2006년 6월 15일 개원 당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공간과 진료 체계를 설계했다. 어린이 친화적 외래와 병동, 신생아집중치료실, 무균실, 검사실, 어린이병원학교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진료 연계성을 높였다. 소아암전문클리닉 등 다학제 진료 기반도 강화해 복합 질환을 가진 환아들이 여러 분야 전문의의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중증 소아환자 치료와 희귀질환 진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소아중환자실, 소아심장중환자실 등 고난도 집중치료 인프라를 확충했고, 소아중환자의학 분과를 신설하며 중증 환아 진료 체계를 고도화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 소아신속대응팀 '세이브키즈(SaveKids)'를 신설해 입원 환아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기준 외래 환자는 17만 7572명, 재원 환자는 5만 7612명에 이르렀다.

공공의료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중요한 축이다. 병원은 보건복지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 진료의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2년에는 중증소아 재택의료팀을 개소해 병원 치료 이후에도 환아와 가족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희귀·유전 질환과 정밀의료 분야에서도 미래 소아의료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질병관리청 지정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하님정밀의료센터를 통해 유전 정보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진단과 맞춤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발달장애와 정신건강 분야의 확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자폐스펙트럼장애 통합 치료 센터인 '민윤기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신체 질환 치료를 넘어 정서·발달·가족 돌봄까지 아우르고 있다.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소아정신과 교수)은 "지난 20년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한국 소아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성장과 발달, 가족의 회복, 성인기 이행까지 함께 살피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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