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한찬식 임명 우려"…홍익표 "檢개혁 국민 원하는 방향으로"
길용현 기자 2026. 6. 22. 14:50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2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한찬식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혁신당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홍 수석의 김 원내대표 예방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면담 내용을 이같이 브리핑했다.
박 선임대변인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한 수석이 과거 서울 동부지검장 재직 당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총괄한 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추후 승인을 거부한 점 등을 거론하며 한 수석 임명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에 대해 홍 수석은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며 "직접 수사 담당자는 아니었지만 관할 지검장이셨기 때문에 피치 못 하게 담당자가 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또 "검찰개혁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선임대변인은 홍 수석의 해명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는 상황을 불식시킬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다만 청와대에서도 한 수석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문제 제기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