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사과…“책임 통감”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창업 오디션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겸 중기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 준 국민의 신뢰를 지키지 못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에 모습을 드러낸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겁니다.
[한성숙/국무총리 후보자 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 주신 여러분들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의 창업'은 정부의 대규모 창업 오디션 플랫폼으로, 올해 1기 모집에서 6만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1차 합격자 5천 명의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창업진흥원은 정보 유출 신고서에서, 이번 유출은 외부 공격이 아닌, 프로젝트 참가자를 지원하는 한 AI 솔루션 업체의 소행이라고 했습니다.
모두의 창업에 참여한 솔루션 업체는 280여 곳, 합격자는 지원금으로 이들 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솔루션 업체 한 곳이 무단으로 이메일 주소를 수집해 사전에 홍보메일을 보냈다는 겁니다.
한 후보자는 "어떠한 정책적 취지도 국민의 개인정보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책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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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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