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옥' 전희미,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서 글로벌 존재감 입증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중국 배우 전희미가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 콘텐츠 시상식에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6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전희미는 고장극 '축옥'의 주인공 번장옥 역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전희미는 이번 시상식의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유일한 중국 본토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투표에서 706만 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격차로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희미는 레드카펫과 시상식 본행사에서 상반된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레드카펫에서는 아보카도 그린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현지 매체로부터 '숲의 요정' 같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본 시상식에서는 화려한 비즈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로 교체해 우아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희미가 열연한 드라마 '축옥'의 '번장옥'은 정육점 처녀에서 장군으로 성장하는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다. 극 중 "내가 돼지 잡아서 당신 먹여 살릴게", "청천대노야" 등의 대사가 해외에서도 유행어로 부각됐다. 또한 시원한 액션과 정교한 감정선이 호평을 받았다. 작품 역시 해외 15개국 인기 순위 상위권 및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3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다.
인기상을 수상한 전희미는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축옥'과 번장옥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전희미는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와 인기상 1위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중국 본토 배우로 기록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중국 대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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