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49개국 차세대 동포에 안동 문화유산 알린다

이도훈 기자 2026. 6.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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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재외동포 청소년 700여 명 방문
하회마을·도산서원 등 지역특화 연수 운영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49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700여 명이 올여름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안동시는 22일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의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1998년 시작된 이 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연수는 수도권과 지방권역을 연계해 진행된다. 이 가운데 경북권역 참가자들은 안동에 체류하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49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700여 명은 6월부터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안동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안동시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유정재 안동시 자치행정과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안동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모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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