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59억 원 수출상담’ 결실

박성훈 기자 2026. 6.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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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6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들이 성남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내 주요 의료기기·건강관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 전시장에서 열린 ‘2026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총 394만 달러(약 59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성남시 의료기기·생체공학·건강관리 관련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과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베트남은 최근 3년간 연평균 5∼8%대의 경제성장을 이어가며 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기는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마련한 홍보관에는 시내 기업 10개사가 현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11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총 394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27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동남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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