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정경호 아버지' 정을영 PD와 25년째 사실혼 이유 "걱정됐다"(미우새)

임시령 기자 2026. 6. 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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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정수가 정을영 PD와 25년째 재혼 대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윤민수, 김종민이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박정수의 5층 규모 거주지 겸 작업실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정을영 PD와의 25년 사실혼

이날 방송에서 박정수는 본인 소유의 5층 건물을 소개하며 후배들과 대화를 나눴다. 박정수는 "우리 영감(정을영 감독) 작업실로 쓰고 있다. 지금은 드라마를 안한지 좀 됐지만 유명한 감독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 영감이 작업 못하는게 이해도 된다. 워낙 작품 레벨이 있다보니, 다음 작품이 그것에 못 미칠까봐 고민이 많은 것 같다"라며 정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내부 공간에서는 정을영 감독과 그의 아들이자 배우인 정경호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박정수는 "얘는 지 아빠랑 똑같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닮아간다. 똑같다"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표시했다.

지난 2001년 처음 만난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현재까지 약 25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수는 법적 재혼을 선택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당시 50세에 만났다.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인데, 그 나이에 결혼해서 상대 가족과 부딪힐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복잡한 가족 간의 결합 대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사실혼 형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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