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넉넉지 않던 시절, 날 재워준 사람"…송승헌 향한 진심 ('미우새')

김도형 기자 2026. 6. 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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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송승헌, 소지섭./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소지섭이 20대 초반부터 함께해온 송승헌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500회 특집에 출연한 소지섭은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송승헌을 "은인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날 신동엽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998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촬영 당시 송승헌이 함께 청바지 모델로 활동하던 소지섭을 데려오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

신동엽은 "찢어진 청바지에 액세서리를 잔뜩 달고 머리를 염색한 모습이 날라리 같았다"며 "송승헌에게 '돈 많고 날라리 같은 사람을 가까이하면 구설에 오른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배우 소지섭./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알고 보니 소지섭은 착하고 건실한 청년이었다. 날라리와 가장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었다"며 "진짜 날라리는 송승헌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또 소속사를 제외하고 유일한 팔로잉이 송승헌이라며 "저한테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했고, 신동엽은 "송승헌, 소지섭은 친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넉넉하지 않게 살 때 인천에서 촬영장 출퇴근을 했다. 차비가 너무 아까운 거다. 승헌이 형에게 부탁했더니 '언제든지 와서 자라'며 어머님이 밥도 해주셨다. 그래서 저한테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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