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2차 학기 신청…학점 기준 정리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2학기 1차 신청 접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6월 22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이용해 24시간 언제나 접수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 Ⅰ·Ⅱ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되어 한 번에 신청이 완료된다. 재학생 신분인 대학생은 1차 신청 기간에 접수를 완료하는 방법이 원칙이다. 다만 재학 기간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 기간 접수를 통한 수혜도 인정된다. 지정된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대학 등록금 고지서 발부 시 장학 금액이 미리 차감되는 선감면 혜택을 온전히 받는다. 마감 시점에는 대규모 인원이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하여 시스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유를 두고 미리 신청하는 방법이 권장된다.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학생에게 지급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자금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 상태를 반영해 산정하며 완료까지 약 8주가 소요된다.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 인상된 단가를 유지한다. 정부의 장학 지원 확대 기조에 맞추어 학자금 지원구간이 기존 8구간에서 9구간까지 추가 확장됐다. 지원 대상에 중산층 가구의 대학생도 포함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받는다. 구간별 지원 단가를 보면 1~3구간은 연간 최대 600만 원, 4~6구간은 440만 원, 7~8구간은 360만 원, 9구간은 1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다자녀 가구 학생은 구간별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수혜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는 신청 방법은 본인 인증 후 학적 정보와 가구원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서 작성을 끝낸 뒤 서류 제출 대상자로 분류되면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 소득 심사를 위해 부모 또는 배우자의 가구원 동의 절차까지 모두 마쳐야 정상적인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장학금 수혜 결과와 대학별 국가장학금 지급일 일정은 각 대학교 학사 일정과 재단 심사 결과에 따라 개강 이후 순차적으로 집행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소득 요건 검증과 더불어 재학생 성적 기준도 검증 대상에 들어간다.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백분위 8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장학금을 받는다. 한편 정부는 2027년 1학기부터 학자금 지원구간 체계를 기존 10구간에서 5구간 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다. 구간 변동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국가 통계상 소득분위와의 혼동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한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