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레바논 안전지대서 절대 철수하지 않을 것”

홍아름 기자 2026. 6.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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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레바논 타이레의 건물들./신화 연합뉴스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에서 레바논 전선의 교전 중단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주둔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21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레바논 내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작전에는 “과거에도 현재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최근 발표된 휴전으로 이스라엘군이 북부 지역사회를 방어하기 위한 안전지대 내 진지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안전지대에서 절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상대국인 미국의 약속 이행 과정을 면밀하고 진지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스위스 회담이 지난 18일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해각서 제13조에 따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개시는 제1조와 4조, 5조, 10조, 11조의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1조에 명시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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