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스위스서 첫 대면 협상 개시…‘레바논 종전’ 쟁점
[앵커]
양측의 협상은 지금부터가 본게임입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스위스에 집결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국도 참여합니다.
스위스 현지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종전을 향한 외교 담판,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카타르 외무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약 30분 전쯤,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중재 아래 이곳 뷔르겐슈토크에서 이란과 미국의 대면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오늘 하루 일정으로 회의가 진행될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이란 국영방송은 현재 이란과 미국, 카타르의 3자 회담이 열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에선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 미국에선 밴스 부통령과 윗코프 중동 특사, 트럼프 맏사위 쿠슈너 등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JD 밴스/미국 부통령/협상장 출발 전 : "(스위스에는) 하루이틀밖에 머무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를 두고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각자 원하는 게 달라서 협상이 순탄치 않을 듯한데, 뭐가 가장 쟁점이 될까요?
[기자]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조치 이행이 최종 협상의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이 밖에도 오늘 협상에서 이란산 원유 수출과 이란 동결 자산 해제 문제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란 중앙은행 총재와 국영석유공사 사장도 협상단에 들어와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 "약속에는 약속으로 대응합니다. 상대방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란도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겁니다."]
미국은 협상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호르무즈 통행료를 부과해선 안 된다는 점과 이란 핵 처리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걸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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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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