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터즈' 가수 옥희, 20일 별세…향년 73세

박정선 기자 2026. 6.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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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희. 사진=예우회 제공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옥희는 20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해 신장암을 진단받아 투병해오던 고인은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전 권투선수 홍수환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53년생인 옥희는 1968년 미국에서 서울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974년 '나는 몰라요'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1977년 홍수환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헤어진 지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홍수환과 함께 2020년 '옥희 & 홍수환 찬양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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