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대 의료산업전 7월 3일 대구서 개막

허석윤기자 2026. 6. 21. 15: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의료산업 전시회인 '2026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의료기기 전시와 함께 수출·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전방위로 강화해 고부가가치 의료 비즈니스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대구시치과의사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엑스코 동관과 서관을 모두 활용해 3개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동관에서는 '건강의료산업전'과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이 열리며, 서관에서는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9월 재출범한 'AI 바이오·메디시티 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장과 의료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장 중앙의 'AI·바이오 메디시티관'에서는 첨단의료 AI 솔루션과 스마트병원 시스템 등 미래 의료서비스 모델을 소개하며, 지멘스 헬시니어스, 삼성메디슨,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도 참가해 차세대 영상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위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유망 신생 기업들의 릴레이 투자설명회(IR) 피칭과 벤처캐피탈(VC) 초청 강연이 진행되며,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상담회도 새롭게 운영된다.

해외 시장 진출과 규제 해소를 위한 창구도 마련된다. 60개사 이상의 공신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1:1 수출상담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1:1 바이오 카라반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계명대동산의료원 등 지역 30여 개 상급 및 선도병원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전문성 높은 학술 교류와 일자리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대 보건의료 직능단체의 연수 및 보수교육과 종합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약 1만2000명의 전문 의료인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아울러 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유망 기업과 청년 인재 간의 일자리 매칭을 돕는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 의료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엑스포에선 메디시티 대구의 도약과 혁신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