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러시멜로’ 첫 수확 기념 특별 경매 개최

허경태 기자 2026. 6.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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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과 춘천 세종바이오의 협력으로 시작된 ‘러시멜로’ 시범사업
철원 멜론의 명품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행사와 경품 제공
고당도 멜론 ‘러시멜로’,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 기대
철원군, ‘러시멜로’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강원도 철원군이 지난 19일 명성어린이공원에서 신품종 멜론 ‘러시멜로’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특별 경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철원군과 춘천 세종바이오가 협력하여 2023년부터 시작한 ‘러시멜로’ 재배 시범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철원 멜론의 명품화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7일 춘천 세종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농가에서 4헥타르 규모로 ‘러시멜로’를 재배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1만 수의 멜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철원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하며, 개막식과 함께 왕병호 셰프의 쿠킹 라이브쇼,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 특별 경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시식·판매 코너도 마련했다.

철원군은 ‘러시멜로’가 일본 홋카이도의 유바리 멜론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러시멜로’는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품질 향상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윤종천 철원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 회장은 “러시멜로는 15brix 이상의 고당도 멜론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원 멜론 ‘러시멜로’ 브랜드를 더욱 품격 있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품종 멜론 재배기술 교육과 홍보 및 판로 다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은 ‘러시멜로’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철원 멜론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철원=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