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제조·운반 이송기 보급…노동력 80% 준다

임은수 기자 2026. 6. 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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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벼와 밭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방제 노동력 개선 기술 시범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주이 농기센터 소장은 "약제 제조 및 운반 과정의 노동 강도를 기존 대비 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농업인의 신체 부담 완화와 농부병 예방,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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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벼와 밭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방제 노동력 개선 기술 시범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허기술이 적용된 '농약 약제교반 이송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인 100여명, 재배면적 320ha이다.

최근 벼와 밭작물 재배 농가는 미스트기, 충전식 분무기, 드론 등을 활용한 방제 과정에서 약제를 반복적으로 제조하고 교반·운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20kg 이상의 무거운 용기를 반복적으로 들어올려야 해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병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센터가 보급하는 이송기는 대용량 약제를 한 번에 제조·교반하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비로 이 장비를 활용하면 600~1000L 규모의 약제를 한 번에 제조·교반해 작업 현장에 공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약제를 10-20L 용기에 여러 차례 나눠 제조한 뒤 방제기마다 반복적으로 공급해야 했다.

이에 따라 약제 제조와 운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들어올리기 작업과 이동 작업이 크게 줄어들고, 방제 준비 시간 단축과 작업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했다.

아울러 농업인 감소로 인해 1인 방제 작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주이 농기센터 소장은 "약제 제조 및 운반 과정의 노동 강도를 기존 대비 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농업인의 신체 부담 완화와 농부병 예방,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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