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경자 사회수석 임명…약사출신 사회정책 컨트롤타워

김정주 기자 2026. 6. 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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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전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되면서 약사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대통령사회수석비서관으로 김경자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를 비롯해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으로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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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동·교육·복지 총괄…약사사회 정책환경 변화에도 관심
청와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인사 개편을 발표하고 있다. 뒷편 김경자 새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사진_청와대 영상 캡쳐).

김경자 전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되면서 약사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대통령사회수석비서관으로 김경자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를 비롯해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으로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은 이화여대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노동·복지·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약사 출신 인사가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발탁된 것은 약계에도 적잖은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수석비서관직은 보건의료를 비롯해 노동, 교육, 복지, 인구정책 등 사회 분야 전반을 총괄하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 역할을 한다. 특히 국민 건강과 직결된 보건의료 정책은 물론 건강보험, 공공의료, 지역의료, 돌봄정책 등 다양한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사회수석비서관은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를 갖춘 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에서 활동하며 노동·복지 분야 경험도 쌓아왔다. 이후 가천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희대에서 의료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정책 전문성을 넓혔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과거 2010년 김 수석이 민주노총 사회공공성위원장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가 총액예산제를 주장하기도 했을 만큼 건강보험 재정과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뒀던 활동을 했었다.

이번에 청와대 인사에 포함된 사회수석실이 담당하는 영역은 단순히 보건의료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수석비서관직은 노동과 교육, 복지 등 사회 전반의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의약품 정책과 약무 행정은 물론 제약·바이오산업, 건강보험, 고령화 대응, 지역사회 돌봄 등 약사사회와 맞닿아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부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 사회수석비서관이 향후 사회정책 전반의 조정 과정에서 보건의료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성을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창고형약국과 한약사-약사 업무범위 문제, 비대면진료 의약품 전달(배송),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등 약사사회가 당면 또는 직면한 산적하고 민감한 사회 현안들에 대해 어떻게 조율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