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짜릿한 역전승 32강행…퀴라소 사상 첫 승점 획득

북중미 월드컵에서 독일이 코트디부아르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독일은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 전반 30분 케시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운다브가 후반 23분 동점 골을 뽑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운다브가 결승 골을 터트려 2대 1로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퀴라소를 7대 1로 물리쳤던 독일은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건 지난 2006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지난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독일은 2018년에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에게 2대 0으로 져 탈락했고, 2022년 월드컵에선 일본에 2대 1로 역전패하면서 2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2연승을 달린 독일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퀴라소가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해 역사상 첫 승점을 획득했습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 에콰도르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퀴라소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승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F조의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네덜란드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브라이언 브로비와 코디 학포가 2골씩을 뽑아내는 활약 속에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일본과 2대 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던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튀니지와의 1차전에서 5대 1 승리했던 스웨덴은 공격진이 네덜란드 수비에 막히면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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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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